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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이 서른에게 229. 재부팅

몸과 마음이 힘들 때 간단하지만 유일한 대처법

by 걍소장

"한 번 껐다 다시 켜 보세요."

"재부팅 해 보셨어요?"

"우선 강제 종료부터 해 보죠."


컴퓨터가 말을 듣지 않을 때,

예상하지 못한 파란 화면에 멈쳐 섰을 때,

항상 되던 기능이 갑자기 되지 않을 때,

IT전문가들은 이렇게 진단하고 해결합니다.


맞아요!

오늘이, 이번 주가, 이번 달 들어서

몸과 마음이 말을 듣지 않는다면

한 번 꺼 보세요.


자고 나면 풀리고

쉬고 나면 작아지고

내일 되면 달라질 걸요?


'지금'을 잠시 꺼 두는 것 만으로

세상은 달라져 있을 거에요.


사진: UnsplashClint Patt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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