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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염소 Mar 20. 2024

투부정사 공부하기 - 명사 편

염소의 영어공부 이야기 53

드디어 투부정사에 대해서 공부해 보자.


이것도 너무나도 많이 들어보고, 써보고, 지겨워해 봤을 것임을 알고 있다.

그렇지만 어쩔 수 없다 짚고 넘어가야 한다.

이미 알고 있다면 그냥 한 번 상기시키는 정도로 읽어보길 바란다.


투부정사는 왜 투부정사냐면, to의 to, 부정사는 정해지지 않은 품사라고 보면 된다.

품사 우리 배웠다. 영어에는 8 품사가 있다. 이 말은 품사가 정해지지 않았다는 소리이고,

즉, 8 품사 중 단 하나의 품사로만 쓰이는 게 아니라 상황에 따라서 품사가 변할 수도 있다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겠다.


형태를 따지자면, to 뒤에 동사 원형이 온다.

무조건이다, 이건 변함이 없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매번 to부정사 이렇게 쓰기보다 일반동사의 동사 원형이 to do로 쓰겠다.


자, 이제 to부정사에 대한 개괄적인 이야기를 끝냈다.

본론으로 들어가 보면,

to부정사가 명사로 쓰인다는 것은

to do를 품사로 따졌을 때, 명사라는 의미다.

그럼 여기서 어떤 식으로 생각이 뻗어나가야 하냐면, 명사는 문장성분에서 어디에 쓰이지?

주어, 동사, 목적어, 보어, 수식어구의 이 문장성분 중에 명사가 들어갈 곳을 재빠르게 찾아야 한다. 생각해 보면 주어, 목적어, 보어에 쓸 수 있다.

(주어, 목적어, 보어 자리에는 명사 또는 대명사가 쓰일 수 있다는 거 이전에 배웠었다!)


그럼 먼저 주어자리에서 쓰이는 to do를 알아보자.

우리가 문장형식 (1~5 형식)을 이야기할 때, 항상 주어부터 시작했다.


그럼 주어자리에도 to do를 쓸 수 있다.

To read가 명사로 해석하게 될 때는 ‘읽는 것’ 혹은 ‘독서하는 것’으로 명사화시켜서 이해해야 한다. 주어 뒤에 동사가 와야 하는데 to read의 경우는 동사를 단수로 받아야 할까? 복수로 받아야 할까? 이럴 때는 무조건 단수로 받아야 한다.

to do가 주어자리에 오면 동사는 무조건 단수로 쓰자.


벌써 명사로 쓰이는 to do가 주어일 때 문장을 어떻게 쓰는지 배워버렸다.

간단하지 않은가!


이제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다른 특정 단어 찾을 것 없이 쓸 수 있게 된다.


예를 들면, 작곡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는 의미로 쓸 때, 작곡하다. compose를 활용해서 It is not easy to compose a song. 이렇게 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도 쓸 수 있다.


To compose a song is not easy. 그리고 굳이 compose라는 단어를 쓰지 않아도 된다.


그냥 To write a song is not easy. 이렇게 써도 된다. 쉽게 쓰는 게 가장 어려운 것이다.


To learn English takes time.

To write down my knowledge boosts my self-esteem.

To read this helps you understand English b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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