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중심의 문제해결 방법론, 디자인씽킹에 관하여
다학제간의 전문가들이 협업을 통해 문제를 발굴하고, 사용자와 현장 중심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방법론으로 Design Thinking Approach 를 기반으로 다양한 방법론을 제시하여 혁신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여기서 Design Thinking 이란,
디자이너의 사고방식을 중심으로 방법론을 제시하는데 크게 5가지로 나누어볼 수 있다.
Design Thinking
Emphathize 공감하기: 사용자를 중심으로 공감을 이끌어내는 방법 (인터뷰, 관찰, 몰입 등)
Define 문제정의하기: '진짜문제 Real Problem'을 정의하는 것이 중요 (HMW, Problem reframing 등)
Ideate 아이디어 구체화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구현 (Silent Brain-stroming 등)
Protoype 프로토타입 만들기: Quick & Chip 값싼 재질로 빠르게 프로토타입으로 검증
Test 테스트하기: 프로토타입을 기반으로 End-user 에게 검증하고 수정하는 과정 반복
위와 같은 5가지의 방법론은 하나의 프로세스라기 보다는, '발산'과 '수렴'의 반복에 의해 점진적으로 문제해결을 완성해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때 'End-user'를 중심으로 해석하고, 분석하고, 발전시켜나가는 점이 매우 중요하다. 다양한 방법론들에 대한 '이해 (Understanding)'뿐 아니라, 워크숍 또는 프로젝트의 목적성에 맞게 설계(Planning)하고 디자인(Designing) 하는 역량이 중요하며, 다수의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가 필요하다.
Design Thinking 은 크게 2가지 파트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Problem Defining - Problem Solving 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한국인의 특성상 Problem Solving 에 대한 교육을 많이 받아온 반면, Problem Defining 에 대한 경험과 기술은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볼 수 있고, 이 부분을 보완해주는 것도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왜냐하면, Wrong Problem 틀린문제를 붙잡고 솔루션을 만드는 것은 너무 많은 에너지와 비용을 소모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Right Problem/ Real Problem 을 찾기 위한 Problem Defining 과정이 매우 중요한 영역이며, 올바른 문제를 정의하는 핵심이 'End-user' 에 대한 깊은 공감과 이해에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Design Thinking 의 5단계는 컨테이터벨트처럼 일방향 적이 아닌,
상기 이미지와 같이 수렴과 반복의 연속적인 활동이 각 단계에서 유연하게 이어질 수 있다.
예를 들어, 공감하기, 문제정의하기 단계를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공감하기 단계에서 사용자를 깊이 관찰하고 인터뷰함으로 공감의 단계를 통해 문제를 재정의 (re-define) 할 수 있으며, 이는 real problem 을 이해하기 위한 빠른 반복 수행으로 이어지며 보다 나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 반대로 말하면, 잘못된 문제 정의 wrong problem 에서 머물 수 있는 시간을 단축해주는 효과이다.
각 단계별 자세한 이야기는 계속해서 다루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