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흘러도 도메인은 여전히 거기에
이제 스물중반이 되어가는 오랜 멘티가 미국에서 학사과정을 거치며 대학원 진학을 앞두고 추천서를 부탁해왔다. 그런데 파슨스의 전공이름이 Strategic Design & Management 라니, 그리고 MS 이다.
순간 핀란드에서의 석사과정 여정이 생각났다. Aalto University 에서 공부한 전공이 Strategic & Industrial Design 이였고, 나의 한국 석사과정은 Design Management 였으니 말이다. 어쩜 15년 가까이 흐른 지금 큰 변화가 없는 여전히 나의 관심사와 내가 일하고 살아가고 있는 그 곳에서의 배움이라니. 반갑기도 하고, 제대로 더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더욱 컸던 것 같다. 너무 흥미로운 토픽이고, 분명 세상 한부분에서는 직업이 되고 전문성이 되고 전문하가 되어가는 영역임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보다 실제적인 것에 도전하고, 실체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늘 해오던 이야기처럼, Air B&B와 마켓컬리, 배달의 민족, 그리고 자란다까지 - 디자이너 창업가들이 혁신 서비스와 제품을 만들고 전략적 디자인 경영이 어떤 변화를 만드는지 보여주는 사례들이 지금보더 더욱 늘어날 수 있길 바란다.
오늘은 유난히 생각해볼 것도, 많은 그런하루이다.
굳이 오늘의 명언을 찾으라면 -
BM 부터 만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