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때로 힘이 되는 이야기
지난 화요일에는 조금은 특별한 만남이 있었어요
디자인씽킹에 관심을 가지고 지난 15~20년 이상 진심으로 달려온 각 분야의 전문가 분들과 한 자리에서 소통과 나눔의 시간을 가지며 경험과 통찰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였답니다.
너무 많은 아이디어들이 한 순간에 도출되고
해보고 싶고, 해야만 할 것 같은 이야기들이 쏟아지는 순간들이였어요.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분들,
차분하지만 깊은 내공을 펼쳐가시는 분들,
오랜 경험과 시행착오 끝에 더 큰 희망을 디자인하고 계신 분들,
하나하나 제가 배울 점이 가득한 분들과의
의미있는 소통들은,
제게도 너무 큰 즐거움이였고 호기심이였으며
많은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시간이였어요.
인공지능과 새로운 기술들이 지배적인 미래 시대에
창의와 협업을 중심으로 성장하는 인재는 누구일까요?
우리는 조금이나마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세상에 없는 학교를 디자인하는 일.
꿈과 같은 이야기가 꿈이 아니도록
같이 정진할 좋은 만남들이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끝으로 나름의 Ritual 로 서로의 강점, 장점을 하나씩 적어주는 시간을 가졌어요.
feat. 저의 스무살 남짓에 프로젝트팀에서 받았던 나의 강점 피드백 시간이 있었는데 - 그 때 나를 객관화하고 나도 모르는 나의 강점을 타인을 통해서 들을 때, 좀 더 객관화 된 방향으로 자신을 이해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는데 이렇게 수십년이 흘러서 다시 해보니 여전히 의미가 있네요 :)
오늘도 좋은 기억과 감사한 마음,
그리고 나의 강점을 자세하게 관찰하고 기록해 준 분들에게 고마움과 함께
조금은 더 가치롭고 의미있는 미래를 꿈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