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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Conan
Nov 13. 2024
꿈을 꾸다
흑백사진
fine art #1
꿈속 흐린 기억을 찾으려 무던히도 애쓰던 시간이 아까웠다. 기억나지 않는 꿈을 찾으려
발버둥 치고 결국 한숨 쉬고 어깨가 축 늘어진다. 먼발치 서성이는 그림자는 다시 내게 꿈을 꾸게 한다. 눈을 뜨지 못한다. 차갑거나 뜨겁거나 아프거나 느낌이 없다. 꿈을 꾼다. 시곗바늘이 천천히 움직인다. 술을 마셨거나 꿈을 꾸거나.
꿈을 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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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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