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나이트클럽에서 귀중품이 분실되었다. 어떤 일이 일어날까?
그런 나에게 두 번째 편지 - 주소와 이름을 급하게 휘갈겨 쓴 - 봉투는 당연히 밥 냄새가 나는 편지였다. 나는 컷팅 나이프도 쓰지 않고 봉투 입구를 거칠게 찢어냈다. 봉투 안에도 마찬가지로, 급하게 휘갈겨 쓴 짧은 편지 한 통이 들어있었다. 나는 편지를 눈으로 빠르게 훑었다.
* 나이트클럽에서 엄청난 양의 귀중품들이 도난당하는 밤에, 그 나이트클럽의 뒷켠에서 항상 사람 한 명이 변사체로 발견되는 사건. 알고 봤더니 더 큰 사건과 연결된다는 그런 스토리인데, (24)번 글의 주인공 / 이야기와 연결해서 써보았다. 이러다가 바로 작품으로 하나 완성시킬 수 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