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사랑은 비처럼>
Aku udah bilang
I told you
말했잖아
Kan aku udah bilang aku udah ada kamu.
I already told you, I have you.
나한텐 네가 있다고 이미 말했잖아.
Kan kamu udah bilang.
네가 말했잖아.
Maksud aku...
I mean...
내 말은...(그러니까...)
Maksud aku...
Kan udah ada kamu nih,sahabat aku.
그러니까...
나한테는 베프인 네가 있다고.
Ini, kamu traktir aja ya hari ini.
It's on you this time.
이번엔 네가 사.
Ini, kamu traktir aja ya hari ini.
Besok aku bakal beli es krim. Oke?
오늘 이건 네가 사.
내일은 내가 아이스크림 쏠게, 괜찮지?
<여기서 잠깐>
bakal 이란 표현. ~할 것이다
1. 내일 내가 ~ 살게 besok aku bakal beli ~
2. 외롭지 않을 거야 aku enggak bakal merasa sendirian,gitu...
3. Katanya, enggak bakal gampang lagi ngaih hati kamu ke cowok.
(쉽게 마음 주지 않을 거라더니)
Kamu ke mana?
어디 가게?
Pulang.
집에
Pulang. 집에 가.
퇴근할 때도 뿔랑
한국으로 아예 귀국하게 되었을 때도 뿔랑
자주 듣는 말이다.
쁨빤뚜(파출부)에게도 자주 쓰는 말이다.
Boleh pulang.(퇴근하세요.)
넷플릭스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완벽한 번역. 번역투 같지 않은 깔끔함.
통번역 일을 하다 보니 직업병처럼 자연스러운 번역, 맞춤법, 깔끔한 문장인지 자꾸 보게 되는데
넷플릭스 콘텐츠들은 하나같이 번역문장(도착어)같지 않고 원어(출발어)처럼 자연스럽다.
2년 전쯤 아이가 페파피그를 한국어 더빙으로 보는데 한국 콘텐츠처럼 한국어가 자연스러워 깜짝 놀랐다.
그 후로 넷플릭스 번역을 신뢰하게 되었다.
원어인 인도네시아어에서 영어, 한국어, 일본어 자막을 돌려서 봐도 참 자연스럽다.
대단한 번역팀이다.
Kamu marah?
나한테 화났어?
Enggak.
아니.
그냥 혼자 좀 걷고 싶어.
Pengin jalan sendiri aja.
<여기서 잠깐>
Pengin 이란 표현. ~하고 싶어
구어체에서 ingin, mau 보다 훨씬 많이 쓰이는 표현.
처음 이 표현을 들은 건 Youtube 채널을 통해서다.
뼁엔,뼁엔.. 정말 자주 말한다.
문법을 다 알지 못 하지만 넷플릭스와 유투브 자막을 보며 그 뉘앙스를 파악해 가고 있다. 이렇게 공부를 시작한 지 2주 정도 된 것 같다. 이 영화 속 대사를 거의 다 외울 생각이다. 인도네시아어 공부에 푹 빠지기 시작했다. 그 기록을 해 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