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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이영희
Dec 08. 2024
다행이다
내가 아닌 나로 살기에 괴롭고
네가 아닌 너로 보여 힘들었어
괜찮아
어떻게 인격이 하나일 수 있겠어
대부분 이중이야
그래야 살아낼 수 있는 거야
단절되지 않고
.
.
추저분한
속엣말
면전에 다 쏟는 일
꽤
정직한 척 충고한다지만
자칫
비난으로 흘러가지
웬만하면
삼켜라
아무쪼록
숨겨라
본인이 더
잘 알고 있는 단점과 결점
.
.
말을 안 한다고 해서
신의가 없거나
거짓은 아냐
낮과 밤이 거짓 아니듯
부부사이
연
인사이
부자사이
모자사이
친구사이
때때로
숨기고
삼켜라
너와 내가
눈
빛만 보아도
태도만 보아도
뜻이 확,
와닿고
숨겨줘서
삼켜줘서
언제 만나도
오래오래 웃을 수 있어
다행이야, 정말
.
.
파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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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인격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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