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포인트 속 인공지능 기술: 모핑
안녕하세요, 1년 만에 파워포인트 2번째 강좌를 시작해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파워포인트 기능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기술인데요, 인공지능이라고 어렵게 생각하실 것 없습니다.
더 적은 행동으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뜻이 될 테니까요.
위 움짤(gif)에서 볼 수 있는 전환 효과 보이시나요?
기존 프레지나 키노트 등에서 볼 수 있었던 다음 슬라이드와의 역동적인 애니메이션 효과를 파워포인트에서도 굉장히 간단하게 구현할 수 있게 됐습니다.
물론 제한이 있습니다.
최신 오피스2016 이용자 혹은 Office365 정기 구독자로 최신 버전의 MS 오피스를 설치해야만 위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기본적인 파워포인트 용어에 대해 하나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은 이전 장(Slide)과 다음 장의 유연한 연결로 완성됩니다.
이때 해당 장. 슬라이드의 번호를 슬라이드 넘버라고 하는데요, 파워포인트는 이렇게 연속된 슬라이드의 전환을 슬라이드의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전환, Transition 이라고도 합니다.
슬라이드의 전환 효과를 주면서 부드럽게 장 넘김을 이어갈 수 있지요.
처음 보여드린 움짤(gif)이 보여준 애니메이션을 그대로 재현해보려고 합니다.
단순한 사각형이 입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큐브 형태로 부드럽게 변하는 모습이 될 겁니다.
우선, 파워포인트 새 기능인 "모핑(morphing)"을 이해하면 훨씬 응용이 쉬워집니다.
앞서 말씀드린 슬라이드 넘버를 잘 참고합니다.
현재 1번 슬라이드를 작업하고 있는데요, 이 작업 중인 슬라이드가 애니메이션을 주기 이전 슬라이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2번 슬라이드는 효과가 진행된 이후 모습을 보여주겠지요.
1번 슬라이드의 정사각형은 2번 슬라이드의 구성에 따라 같은 모양의 사각형이 동일한 위치에 3개 위치해있어야 제대로 된 애니메이션 효과가 보여지게 됩니다.
삽입 - 도형 - 사각형을 누르고 Shift 를 누른 상태에서 적당한 사이즈의 정사각형을 그려 넣습니다.
그리고 Ctrl + D 를 누르면 동일한 도형이 복제되는데, 다시 똑바른 위치로 겹쳐두면 완성됩니다.
위 그림대로 구성되면 1번 슬라이드 완성입니다.
우선 좌측 슬라이드 패널에서 1번 슬라이드 창을 누르고 Ctrl + D 를 누르거나, 마우스 오른쪽을 눌러 슬라이드 복제를 하여 2번 슬라이드를 만들어 둡니다.
2번 슬라이드를 잠깐 볼까요? 3개의 마름모꼴 도형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1번 슬라이드에서 동일한 정사각형을 3개 그려 넣어 보았습니다.
그려둔 사각형 하나를 선택하고 그리기 도구 - 서식 - 도형효과 - 3차원 회전 - 평행: 등각 순으로 접근하면 이미지들이 적당한 각도로 3차원 회전을 합니다.
그렇게 3가지 이미지들을 3차원 회전 시켜 마름모꼴로 변환, 회전시켜 큐브 형태의 육면체를 만들어 재배치합니다.
마지막으로, 2번 슬라이드(타깃 슬라이드)에서 전환 - 모핑 선택을 하여 마무리 합니다.
이후 F5 를 눌러 슬라이드쇼 보기를 통해 확인해보면 신세계를 경험해보실 수 있습니다!
완성 파일은 아래 첨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