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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잇다 itdaa May 25. 2024

MD, 현직자는 어떻게 MD가 되었을까?


최근에 마케팅 직무에 관심이 생긴 3학년입니다. 멘토님께 몇 가지 여쭤보고 싶은 게 있어서 질문드려요.



멘토님은 마케팅/MD 직무를 어떻게 선택하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아직까지 저는 관심은 있지만, 확신이 생긴 것은 아니라 멘토님은 어떤 동기로 확신을 가지셨는지 궁금합니다.


혹 마케터가 되기 위해 준비했던 역량이나 덕목 같은 것이 있을까요?


마지막으로 요즘 전체적으로 퇴사율이 높다는 기사를 봤는데 멘토님이 마케팅 직무에 열정을 가지고 계속 일을 하시는 원동력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질문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학교 3학년에는 직무를 다양하게 알아보고 고민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실제로 4학년이 되면 정해진 직무와 1순위 회사에 대해 깊게 공부하고 준비해야 하고 4학년 2학기에는 본격적으로 지원서를 넣어야 되는 시점입니다.


4학년에 돌입하면 입사지원서를 넣기까지 시간 여유가 부족하기 때문에, 지금부터 미리 준비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강의도 많이 들어보시고 다른 직무의 현직자와도 많은 대화 나눠보세요!


1. 마케팅/MD 직무 선택 계기

저는 대졸 신입을 영업 직무로 입사하였습니다. 그 당시 제가 경험했던 스펙 및 성격 등이 영업 직무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준비를 했고 입사를 했지요.


MD는 무엇보다 상품 이해가 첫 번째입니다. 첫 회사에서 영업 직무 + 상품기획 + 마케팅이 혼합된 업무를 하다 보니 누구보다 상품 보는 눈이 좋아졌고, 자연스럽게 영업에서 유통 MD로의 직무 전환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그러다가 카운터 파트너였던 유통사에서 직접 MD 직군으로 스카우트 제의를 받게 되었고 그렇게 이직하게 되었습니다. 꼭 시작이 MD 일 필요가 없다는 점도 참고해 주세요.



2. 핵심 역량

핵심 역량은 정말 다양합니다. 이건 기회가 되시면 MD/마케팅 직무 강의를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번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입니다. 단순히 소통을 잘하는 것 외에 서로 다른 입장에 있는 상대방에게 본인이 원하는 것을 협상을 통해 얻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협상은 때때로 발생하는 게 아니라 현업에서 매일매일 발생합니다.


서로 이해관계가 다른 상황에서, 어떻게 그들과 협상 or 소통하면서 결과를 이끌어 낼 것인가에 대한 부분이 중요하기 때문에 자소서, 면접에서 이런 내용을 염두에 두고 답변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두 번째는 시장의 트렌드를 읽는 능력입니다. 크게는 본인이 담당하는 카테고리, 작게는 상품으로, 시장에서 어떤, 상품들이 유행하고 트렌드의 물결 위에 있는지를 볼 수 있는 눈을 키워야 합니다. 그래야 좋은 상품을(고객이 찾는) 소싱하면서 매출(결과)을 낼 수 있습니다.


실제로 관심 있는 오프라인 or 온라인에 상품 DP나 상세 페이지에서 어떤 소구 포인트가 노출되는지를 자주 보시고, AD(광고)나 오프라인 박람회 등을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ex 유아 카테고리 면 유아박람회)


마지막으로 퇴사 관련 부분을 질문 주셨는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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