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은 자유지만 구조는 탄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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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정보와 선택 옵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주문에 필요한 선택 정보는 매우 다양해질 수 있는데 가장 단순한 상품은 선택 옵션을 사용하지 않는 상품이다. 우유 200ml, 500ml, 1000ml 제품 3종을 판매한다고 가정했을 때 상품코드를 각각 따로 등록해서 판매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 이런 경우는 no option 상품이라고 우리는 흔히 부른다. 노옵션 상품은 "판매가 x수량 = 구매가"로 계산되는 가장 기본이 되는 구조가 된다.
하지만 이렇게 모든 선택 값의 경우를 다른 상품코드로 나눠서 판매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이런 경우 선택 옵션을 사용해서 하나의 상품코드로 여러 종류의 조합해서 판매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아래 그림에서는 선택 옵션을 사용하기 위한 등록 화면인데, M사이즈와 L사이즈 선택 시 추가 비용이 있는 상품의 예시이다. 이렇게 추가 금액이 있는 경우에 가격이 표기되는 플랫폼과 UI 그리고 계산식에 대해서 알아보려 한다.
선택 옵션을 처음 등록할 때 보이지 않았던 값들이 위 그림에 생겼을 것이다. 옵션명 "블랙/S" 아래에 보면 (P000000100 B) 이런 내용이 보이는데 상품을 등록한 뒤 "상품 수정" 화면으로 접속해서 보면 옵션 정보가 등록된 다음에 확인이 된다. 이 값은 옵션의 코드라고 볼 수 있다. 상품코드 / 상품 가격 / 옵션 코드 / 옵션별 가격 / 옵션별 재고 수량 이렇게 item Data 정보가 연계되어 구조화되도록 설계하기 위함이다. 이 코드는 나중에 주문 거래와 배송, 상품평, CS문의 등에서 다양하게 key값으로 사용될 수 있다.
선택 옵션에 추가 금액이 있는 경우는 "(판매가+옵션가)x수량 = 구매가"로 계산하는 방식이다. 물론 선택 옵션의 가격 range는 정책이 있다. 이커머스 플랫폼 사업자가 정책을 정하는 것이고 그중 서비스 기획자가 정하는 기준이지만 +1,000원 같이 추가되는 금액도 있지만 -1,000원처럼 선택 값에 따라 금액이 작아지는 옵션 기능도 필요하다. 이 상품 옵션 가격의 범위는 표시 광고 법률에 따라 법적인 제약이 있다.
첫째로 선택 옵션 중에 추가금이 없는 선택 사항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즉 10,000원이라고 목록에서 표시된 상품이 선택 옵션을 고르면 +1,000원이 모두 붙는 그런 제품을 판매할 수 없다. 0원 옵션이 있어서 1만 원에 팔고 있는 상품 선택이 하나라도 있어야 한다. ‘재고 수량 소진 시 품절 표시 안 함’이라는 가능이 있을 것이다. 재고가 다 판매되었는데 품절 표시를 안 한다? 이 기능이 왜 있지?라고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이 0원 옵션 상품이 한 개라도 있어야 하는 제약 때문에 필요하다.
둘째로 선택 옵션 가격의 범위의 제약이 있다. 상품 가격을 1,000원으로 올려 넣고 선택 옵션 가격을 +10,000원으로만 구성해서 판매할 수 없다. 선택 옵션 금액의 일반적인 범위는 1만 원 이상 상품일 때 -50%부터 50%까지만 허용된다. 예외가 되는 상품 카테고리 분류가 있긴 하다. 가령 여행 숙박 상품은 호텔의 방의 크기가 같더라도 날짜에 따라 성수기, 비성수기 등으로 바뀌고 항공권도 같은 비행기와 날짜여도 좌석에 따라 금액 차이가 크기 때문에 예외적으로 -50% ~ 100%까지로 허용된다.
이렇게 등록된 상품 정보가 사용자 Frontend에서 어떻게 표시되고 계산되는지 영상으로 샘플을 준비했다.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해서 구매해 본 사람은 누구나 한 번씩 사용해본 UI일 것이다.
선택 옵션애 대한 설명은
아마 몇 번의 글이 더 필요하다
"(판매가+옵션가)x수량 = 구매가" 이 계산식도 앞으로 또 종종 보게 될 것이다. 살이 붙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