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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봄소리 Dec 27. 2021

즐겁게 일하기를 연구해보아요!

모두의연구소 조이오브워크 풀잎스쿨

일을 즐겁게 하는 것을 연구하는 모임이라고? 그게 말이 돼?


올해 4Q에 '조이 오브 워크'라는 일의 즐거움을 탐구하는 풀잎스쿨을 모두의연구소에서 진행했다. 일에 대한 고민은 나누고, 일에 관한 즐거움은 더 크게 하는 모임이었다. 하지만 이 모임을 주변에 설명할 때마다 일에 대해 의미와 재미를 찾지 못하는 사람은 이런 모임의 존재만으로도 신기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일은 힘들고 견뎌야 하며 어쩔 수 없이 생계를 위해 하는 것이 아니냐며. 하지만 우린 일에 참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지 않은가. 이왕 하는 일 더 즐겁게, 효율적으로 시간을 보낸다면 더 행복한 삶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커리큘럼을 ME와 WE의 관점에서 두 가지 파트로 구분해보았다. 스스로에 대한 성찰과 함께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더 잘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결국 일을 더 즐겁게, 더 잘하게 만드는 과정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했다.


1주차. OT - ME와 WE에 대한 일하기 고민 나누기 : 전체 과정에 대한 소개와 일하기 고민을 나눠봅니다

2주차. ME - 시간 목표관리 : 효율적으로 시간을 관리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공유합니다

3주차. ME - 생각정리 : 어떻게 수많은 생각과 정보를 잘 정리할 수 있을지 방법을 나눠봅니다

4주차. ME - 퍼스널 브랜딩 : 퍼스널 브랜딩을 통해 스스로의 가치를 정하고 만들어 봅니다

5주차. WE - 질문 디자인 : 좋은 질문이란 무엇일까요? 문제 정의와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질문을 잘 하는 방법에 대해 나눠봅니다

6주차. WE - 소통을 위한 대화 : 소통을 위한 잘 말하는 방법에 대해 나눠봅니다

7주차. WE - 공감을 위한 문장력 : 글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잘 할 수 있을지를 나눠봅니다

8주차. WE - 팀 리더십 : 팀 커뮤니케이션과 리더십을 향상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해봅니다


첫 시간에는 우리는 어떤 사람이고, 왜 이 모임을 참여하게 되었는지를 함께 나누며, 앞으로의 진행방향에 대해 얘기를 나누었다.

Joy of the Work - Ground Rule   

1. 비밀유지! 그리고 솔직해지자
2. 실천한 내용 공유하기
3. 우리끼리 칭찬 자주 하고 서로 보듬어주기
4. 시간 약속 잘 지키기!
5. 이 시간만큼은 즐겁게~
패들릿으로 진행한 첫 모임

모임을 진행하면서 매시간 <행동대장 부스터샷> 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이론적으로 알게 된 것을 스스로의 관점으로 활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activity 내용들 (Not to do list, 생각정리 도구 활용해보기, To be에 대한 페르소나를 작성해보고 남에게 피드백 받기)


이번 모임에서는 각자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한 이끔이를 맡고, 사전 학습한 콘텐츠를 갖고 함께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는데 이 부분에서 많은 질문과 답변, 관련된 일의 고민과 생각들이 공유되는 점이 좋았다.  


<소통> 과 관련된 세션을 진행하면서 함께 논의했던 내용을 정리해본다. 


Q. 일을 잘한다는 것은?

- 내가 해야 할 기대감을 명확히 인식하고 그 기대에 맞게 하는 것. 열심히 하는 것과 잘한다는 것은 다름. 기대감을 뛰어 넘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는것. 그 결과가 공유되며 동료의 프로세스의 수월함이 생기는 것. 기대감이 무엇인지를 잘 정의하는 것이 중요. 성과를 이끌어내는 가치관이 필요 


- 시간약속을 지키는 것. 기간내에 해 내는 것. 완성도를 타협할 수 있는것과 없는 것에 대한 의사 결정도 중요. 완성도에 대해 주변 사람들의 협의와 판단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것 


- 책임감이 중요. 협업할 때 책임감이 극대화되는 듯. 협업할 때 동료에게 목표까지 해내고 나서 전달하기. 서로가 플러스가 될 수 있도록. book-성과관리. 성과 결과 실적에 대한 개념 설명. 사전에 기획한 상태.  


- 의사소통을 잘 하는 것. 일정안에 잘 만들어 내는것. 상황판단 잘하기. 문제를 공유하지 않고 안고 있지 않기


Q. 리더를 설득할때

- 리더들은 본인들이 결정하길 원한다

ex.  A/B 좋은데 뭐 하실래요?
ex. 인사) 구성원들이 복지를 엄청 많이 원하는데 많이 줘도 많이 원함. 대표님 입장에는 재화는 한정. 우선 작은 결정을 먼저 해드리게 함
- 복지를 보강할까요, 말까요? → 이건 큼
- 1번, 2번, 3번을 할까요? → 작은거로 시도
  대표를 설득할 때 10까지의 과정이 있다면, 1부터 잘게 쪼갬


Q. 팀원/동료를 설득할 떄

아이메세지

나는 이걸 원한다, 이랬으면 좋겠다. 나좀 도와다오

평상시에 엄청 잘해줘야 함

점심 사주기

동료들의 신뢰를 얻기 위한 방법


Q. <설득의 심리학> 책을 통해 바라보는 소통 방법  

원칙들 하나하나 선의가 베이스여야 한다.

상호성 : 호의, 선의, 다시 돌려주기     
먼저 줘라 Give and Take 호의와 요구성에 대해서 분리해야함

희귀성 : 갖기 힘든 것을 갖고 싶어함. 이득+특별성+손실

권위 : 신뢰할 수 있는 사람. 신뢰할만한 전문가라는 신호를 보내야함

일관성 : 말과 행동의 일치. 설득 이전의 상대방을 작게라도 개입시켜야 함       
  

호감 : 호감을 갖고있는 사람에게 yes로 말할 가능성이 큼                  
자신과 비슷한 사람, 자신을 칭찬하는 사람, 자신과 협력해서 공통의 목표로 나아가는 사람, 개인적 정보를 주고 받은 후 협상, 다른 사람과의 공통점을 찾은 후 진실된 칭찬      
cf. 비호감 : 이미 마음이 닫혀 버린 경우. 소통의 단절. 약속, 마감을 안지키는 것 + 다른 사람 얘기를 부정적으로 많이 하는 사람. 상대방의 의견을 듣지 않고 자기 주장만 하는 경우
               

확신 : 자신의 능력으로만 설득하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들이 이미지 수행했던 결과를 토대로 설득  


또한 여러 가지 일에 대한 질문에 대해 스스로 답해보고,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를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 


마지막으로 풀잎스쿨에서 활용했던 tool을 소개해보니, ME와 WE를 탐구할 때 다른 분들도 활용해보면 좋겠다 :)


https://kr.padlet.com

https://my-personality.netlify.app/

https://www.marimba.team/



온라인 / 오프라인에서 진행된 모임사진


모두의연구소 - 조이오브워크 풀잎스쿨 안내 페이지

현재 새로운 풀잎스쿨 과정도 신청받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https://modulabs.co.kr/product/flip17th-4648-2021-08-29-02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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