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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꾸준한 시간부자 Jun 15. 2022

시간부자84-②대화의 신(필사)

1일 1독 같이 하실래요?

<1일 1독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매일 1권을 읽었을 때 나의 변화를 알고 싶어 시작한 프로젝트!

2022.2.9부터 시작!!


대화의 신

-토크계의 전설 래리 킹에게 배우는 말하기의 모든 것-


1. 읽은 날짜 : 2022.6.13(월)    *84권

2. 작가/출판사/분야 : 래리킹/위즈덤하우스/사회과학

3. 내가 뽑은 키워드(3가지): KISS 법칙(Keep It Simple, Stupid), 대화 독점과외적인 흥미

4. 내가 뽑은 문장 : 

아무리 타고난 재능을 지닌 사람이라도 그것을 계발하기 위한 노력은 필요한 법이다. 노력이야말로 자신의 재능을 실력으로 바꾸어주는 유일한 도구이기 때문이다.

- 실수를 두려워하는 사람은 아무일도 이루지 못한다



<필사>    


누구라도 대화의 신이 될수 있다
(4페이지)


아무리 타고난 재능을 지닌 사람이라도 그것을 계발하기 위한 노력은 필요한 법이다. 노력이야말로 자신의 재능을 실력으로 바꾸어주는 유일한 도구이기 때문이다. 내가 만난 야구 선수 중에서 가장 위대한 타자였고 누구보다도 천부적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 축복받은 사나이, 테드 윌리엄스도 다른 사람과 똑같이 배팅 연습을 했다. 루치아노 파바로티는 경이로운 목소리를 가지고 태어났지만, 그 역시 성악 교습을 받았다(16페이지)


열정과 간절함이 기회를 만든다.

만일 당신이 파리로 둔갑해서 50여 년 전 마이애미비치 방송국 벽에 붙어 첫 방송을 하는 나를 목격할 수 있었다면, 당신은 내가 전문 방송인으로서 성공하기는커녕 형편없는 자질을 가진 사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 상황은 워싱턴가 1번지 근처 경찰서 건너편의 조그만 방송국 WHAR에서 일어났다. 나는 라디오 방송을 하는 꿈이 실현되기를 기대하면서 3주간이나 일자리도 없이 방송국 주변을 어슬렁거리고 있었따. 방송 책임자인 마샬 시몬즈는 "당신의 목소리는 아주 좋다. 하지만 빈자리가 없다"면서 어떤 일자리도 주지 않았다. 그러나 나는 포기하지 않았다. 시몬즈에게 라디오 방송에 대한 나의 열정을 털어놓고 기회를 잡을 때까지 기다릴 수 있다고 말했다. 결국,다음에 빈자리가 나오면 나를 쓰겠다는 약속을 받아낼 수 있었다(16페이지)


나는 매일 방송국에 나갔다. 방송 중인 디스크 자키, 뉴스를 보도하는 뉴스 캐스터 그리고 스포츠 뉴스의 진행자들을 지켜보았다...그렇게 3주차가 지난 어느 날, 갑자기 디제이가 그만두었다. 마샬은 금요일에 나를 그의 사무실로 불러서, 월요일 아침9시부터 시작하는 일을 맡으라고 했다(17페이지)


방송에 나가서 할말을 준비하고 끊임없이 연습했다. 방송 첫날 아침8시30분이 되었을 때 나는 거의 탈진 상태였다. 9시, 마침내 뉴스가 나갈 시간이 되었다. 나는 시그널 음악을 틀었다. 음악이 흘러나왔고 멘트를 내보내기 위해 볼륨을 줄였다. 여기까지는 제대로 한 셈이었다...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나는 다시 볼륨을 높였다가 잠시 후 다시 낮추었다. 그러나 내 입에서는 여전히 한마디의 말도 나오지 않았다. 이런 일이 세번이나 반복되었다. 

'내가 잘못 생각했어. 난 기껏 동네 길거리에서 떠들어댈 수 있었을 뿐, 이런 일을 전문적으로 해낼 수 있는 능력은 없어'

이일을 사랑하지만 그럴 능력이 없다는 자조적인 기분에 사로잡혀 되뇌고만 있었다(20페이지)


마침내 내게 그토록 엄청난 기회를 배려해준 마샬 시몬즈가 폭발했다. "이것은 말로 하는 사업이야!"라고 나에게 소리쳤다. 그러고는 돌아서서 문을 쾅 닫고 나가버렸다.  그 순간 나는 마이크 앞으로 몸을 기울이면서, 방송 캐스터로서 첫마디를 토해낼 수 있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저의 방송 첫날입니다. 방송15분 전에 저는 새 이름을 받았고 주제 음악을 줄곧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초조해서 입안이 자꾸 말라붙었습니다. 방금 전에는 총국장이 문을 받차고 들어와 '이것은 말하는 사업이야!'라고 소리쳤습니다. 일단 말문이 터지자 약간의 자신감이 생겨서 그런대로 방송을 진행할 수 있었다. 이것이 나의 말하는 직업의 첫 시작이었다(20페이지)


솔직함은 소통을 위한 최고의 무기

"청취자와 시청자들에게 당신의 경험과 감정을 그대로 전달하면 된다"는 것이다.


모든 사람은 어떤 일에 관해서는 전문가라는 사실이다. 누구에게나 적어도 한 가지는 말하고싶어 하는 주제를 가지고 있다. 항상 그런 전문성을 존중하라. 당신이 존중하고 있는지 아닌지 사람들은 바로 느낀다(26페이지)


최고의 화자들만 아는 8가지 말하기 습관

자기 자신을 표현할 수 없는 사람도 성공할 수 있냐고? 난 그런 사람을 한번도 보지 못했다.

1) 익숙한 주제라도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사물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본다.

2) '폭 넓은 시야'를 가지고 일상의 다양한 논점과 경험에 대해 생각하고 말한다.

3) 열정적으로 자신의 일을 설명한다.

3) 언제나 '자기 자신'에 대해서만 말하려 하지 않는다.

5) 호기심이 많아서 좀더 알고 싶은 일에 대해서는 '왜?'라는 질문을 던진다.

6) 상대에게 공감을 나타내고 상대의 입장이 되어 말할 줄 안다.

7) 유머 감각이 있어 자신에 대한 농담도 꺼려하지 않는다

8) 말하는 데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다(33페이지)


공감은 상대를 춤추게 한다. 

당신이 새로운 직장을 얻었을 때, 그 말을 듣는 상대가 그저 "아, 그래요?"라고 말하는 사람보다는 "와, 정말 잘됐네요!"라고 반응하는 사람에게 그 사실을 이야기하고 싶어한다. 따라서 당신이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때도 그처럼 반응하라(42페이지)


내가 연설할 때 지키는 기본적인 원칙 가운데 하나는 '너무 심각한 말을 너무 오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화에도 이 원칙은 그대로 적용된다(43페이지)


조지 번즈. 그는 텔레비전에서 우리가 본 그대로였다. 웃기는 일 말고는 다른 길이 없는 그가 평생 동안 대화 속에서 개그 소재를 수집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예를 들면, 파티에서 대화 소재가 건강 관리이고 모든 사람들이 여러가지 관리방안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그 때 누군가가 곧100세가 되는 조지에게 요즘 의사들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그는

"나는 하루에 시가를 열 대 피우고, 매일 점심 먹을때마다 마티니 더블 두잔, 저녁에 또 두잔을 마시죠. 그리고 젊었을 때보다 더 여자들과 어울립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의사가 그 점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어봅니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내 주치의는 10년 전에 죽었어요"

(45페이지)


마크 트웨인은 말했다

"거의 정확한 낱말과 정확한 낱말의 차이점은 실제로 엄청나다. 그 차이는 진짜 번갯불과 반딧불만큼 다르다"

듣는 사람이 즉각적으로 깨닫고 이해할 수 있는 정확한 낱말은 대부분 쉬운 낱말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50페이지)


군더더기 말은 과감하게 없애라.

대표적인 표현이 '있잖아요. You know'다. '에', '음', 같은 것이다. 이런 버릇들은 빨리 버려야 한다(52페이지)


대통령 앞에서도 주눅 들 필요 없다.

당신이 그들과 동등하다고 여기거나 그렇지 않다고 해도 당신 스스로가 자신을 드러내며 대화를 즐긴다고 생각할 때, 상대도 그 대화를 좀더 즐긴다는 사실이다(59페이지)


처음 만나는 누군가와 말할 때 그 어색함을 이와 같은 방법으로 해소시킬 수 있다. 어떻게? 아주 간단하다. 상대를 편하게 해주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 자신에 관한 질문을 해보라. 그러면 당신에게도 말할 소재가 생길 것이며, 상대방은 당신을 매력적인 상대로 생각할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자신에 관한 얘기를 듣기 좋아하기 때문이다(64페이지)


그들의 대답에 따라 전혀 준비하지 않은 질문을 하고, 그 결과 깜짝 놀랄 만한 대답을 얻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예를 들면 1992년 대통령 선거기간 중에, 댄 퀘일 부통령이 초대손님으로 나왔다. 화제는 낙태에 대한 법령이었따. 그는 "딸아이가 학교에 하루 결석하는 것도 자신이나 아내의 허락이 필요한데, 낙태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나는 이 정치적인 주제에 대한 퀘일의 개인 소신이 궁금했다. 그래서 만일 귀하여 딸이 낙태하러 가겠다고 말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물었다. 그는 자신의 딸이 어떤 결정을 내리든 그 의견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퀘일의 대답은 곧 커다란 뉴스거리가 되었고 낙태는 선거기간 동안 뜨거운 감자였다. 부시 대통령의 가장 보수적인 러닝메이트이며 낙태에 대한 확고한 반대 의견을 표명한 공화당을 대변하는 사람이 갑자기 그의 딸이 무슨 결정을 하든 따르겠다고 말한 것이다(70페이지)


데일 카네기는 1,500만 부나 팔린 그의 저서 <카네기 인간관계론>이란 책에서 이 점을 아주 적절하게 언급했다.

'남의 관심을 끌려면, 남에게 관심을 가져라'

카네기는 또한 이렇게 덧붙였다.

"상대방이 대답하기 좋아하는 질문을 하라. 그들 자신이 이룩한 성취에 대하여 말하도록 하라. 당신과 대담하고 있는 상대방은 당신이나 당신의 문제보다는 자신의 희망이나 자신의 문제에 백배나 더 관심이 많다는 사실을 명심해라. 사람은 본래 100만명을 희생시킨 중국의 기근보다 자신의 치통이 더 중요한 법이다. 아프리카에서 발생하는 40번의 지진보다 자신의 목전의 이익을 더 소중하게 여긴다. 대화를 시작할 때는 이 점을 꼭 명심하라" (72페이지)


말 잘하는 사람은 몸짓부터 다르다.

얘기를 시작하거나 끝낼 때뿐만 아니라 당신이 말하거나 듣는 동안 상대방과 눈을 맞추면, 어느 자리 어떤 경우에서나 또는 상대방이 누구든, 당신은 성공적인 화자가 될 수 있다(73페이지)


상대의 눈을 계쏙해서 뚫어지게 볼 필요는 없다. 상대방이 말을 하거나 당신이 질문할 때 눈맞춤을 하라. 당신이 말을 할 때는 때때로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것도 괜찮다. 하지만 그 자리에 아무도 없는 것처럼 허공을 응시하지는 마라(74페이지)


대화를 독점하지 마라.

참석자의 일부만이 전문가로서 참여할 수 있는 주제는 피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른 비전문가들은 입을 다물 것이다. 그 명백한 보기가 직장 얘기다(86페이지)


다른 사람의 의견도 물어봐라.

평생 그렇게 해온 전 미국 국무장관인 헨리 키신저는 이점에 있어 위대한 사람이다. 그 자신이 전문가인 주제에 대해서조차 그는 몸을 돌려 주위 사람에게 "당신 생각은 어떠세요?"라고 묻는다(87페이지)


가장 수줍어하는 사람을 도와줘라.

언제나 대화에 참여하고 있는 주위 사람들, 특히 대화에 잘 끼지 않으려는 사람들을 주시해야 한다. "당신 생각은 어떠세요?"라고 물으면 그 수줍어하는 사람도 어느덧 대화에 참여하게 된다(87페이지)


유명인과의 대화에서 저지르는 가장 일반적인 실수는 그들이 자신의 직업 분야 이외에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영화계나 스포츠계에도 많은 사람들이 아주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으며, 지적이고 교육받은 박식한 사람들도 많이 있다. 하지만 그들은 오로지 연기나 스포츠에 관한 질문만 받는다. 만일 당신이 그 유명인의 직업이 아닌 '과외적인' 흥미에 대하여 물어본다면, 그는 자신의 직업에 대해 말할 때보다 훨씬 더 자유롭게 말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106페이지)


<허브 코헨, 협상의 법칙>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여기서 허브의 요지는 말뿐만 아니라 외양과 보디랭귀지에 관해서도 성공한 사람의 분위기를 풍기라는 것이다. 절박해하는 모습을 결코 보이지 마라. 실제로는 그렇지 않더라도 강자의 입장에서 협상하는 것처럼 보임으로써 협상에 우위를 점할 수 있다(137페이지)


남을 비하하지 마라.

회의에 자주 참석해보 사람이면 쓸데없는 말들이 얼마나 오가는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회의 주제와는 아무런 상관없는 사소하고 때로는 순전히 얼빠진 소리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회의 탁자 건너편에 앉은 사람이 멍청한 소리를 했을 때, 그것은 멍청한 소리라고 일러주고 싶은 욕구가 강하게 일겠지만 참아야 한다. 참지 못하면 손해다. 그것은 한순간에 평생 적을 만드는 것이다(141페이지)


연설을 위한 3가지 단계
1) 무슨 이야기를 할 것인지 서두에서 밝혀라
2) 본론을 이야기하라
3)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요약함으로써 마무리하라
(162페이지)


말주변 없어도 청중을 사로잡는 연설의 법칙
1. 말할 때 청중을 바라보라
 (1) 원고지나 메모에서 눈을 떼고 고개를 들어라
 (2) 연설장 뒤읭 벽이나 옆의 창을 보지 마라. 준비한 원고에서 눈을 떼고 고개를 들때마다, 시선의 방향을 바꾸도록 하라. 그러면 청중 개개인은 당신이 바로 자기 자신에게 말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2. 말의 속도와 억양을 미리 준비하라
 - 강조하고자 하는 단어에 밑줄을 그어두는 경우가 많다.
 (1) 자신이 의도하는 대로 강조하고 싶은 곳을 잊지 않을 수 있다
 (2) 군데군데 말투와 억양을 달리함으로써 연설의 단조로움을 피할 수 있게 된다. 
(173페이지)


호응을 이끌어내는 유머 시나리오.

하지만 농담을 하려할 때 절대 다음과 같은 말로 시작하지 마라.

1) 농담 한마디 하겠습니다

2) 오늘 여기 오는데 재미있는 일이 하나 있었습니다

3) 농담이 하나 있는데, 들어보면 재미있을 겁니다. 진짜로 웃기는 이야기예요

4) 농담 하나가 생각나는데, 들어본 사람도 있겠지만 해보겠습니다

(175페이지)


준비 단계에서는 다음과 같은 점들을 알아내는 것 자체가 연설준비에 해당한다.

- 청중들은 어느기관(회사)의 누구인가?

- 그들은 어느 지역 출신인가?

- 그들이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인가?

- 그들이 나에 관하여 알고 싶어 하는 것은 무엇인가? 

- 그들이 원하는 연설시간(이점은 대단히 중요하다)은 어느 정도인가?

- 그들은 연설이 끝난뒤에 질문하기를 원하는가? 

(180페이지)


위대한 연설가들의 KISS 법칙.

'Keep It Simple, Stupid(단순하게 그리고 머리 나쁜 사람도 알아듣게 하라)'는 말을 축약한 것이다. 세계적 지도자들의 연설에는 진부한 표현, 과장된 문장, 전문용어, 유행어들이 전혀 들어 있지 않다. 평이하고 단순한 표현으로 감동적인 연설을 할수 있는 것이다(192페이지)


토크계의 제왕도 쉽 없이 노력한다

세상의 흐름을 숙지하라...최근 가장 인기있는 TV 프로그램 또는 영화가 무엇인지, 한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자 배우가 누구인지 알고 있어야 한다. 그날그날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그리고 전문가적인 지식을 갖출 필요는 없지만 뉴스에서 무슨일을 다루고 있는지 대충은 알아야 한다(209페이지)


말을 아무리 잘하는 사람, 협상을 아무리 잘하는 사라, 자기분야에서 최고봉에 오른 사람이라도 실수는 다 한다...그러니 실수를 했다고 해서 당황할 필요는 없다. 옛날부터 이런 말도 있지 않은가?

'실수를 두려워하는 사람은 아무일도 이루지 못한다'

(270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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