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권작가 Oct 04. 2022

발표를 앞둔 밤

창업을 할 때, 오롯이 자기 자본으로 할 수도 있고, 혹은 창업 분야와 연관된 각종 지원사업을 잘 활용하는 경우도 많을 텐데요. 저는 지원사업을 적절히,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편입니다. 

(지원사업과 관련해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아는 바는 최대한 설명드리겠습니다.)


보통 이런 지원 사업들은, 사업계획서를 통한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로 이루어지는데 오늘 저는 발표 평가를 앞두고 있습니다. 학생 때 손 들고 질문하는 것도 어려워하던 아이, 발표를 해야 하는 때에는 언제나 염소 목소리로 덜덜 떨던 저는 어느새 조금 덜 떨고 침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며 발표 기회가 왔다는 것에 무한 감사를 하곤 합니다.


발표를 앞둔 전날 밤에는 항상 입고 갈 옷을 준비해두고, 제출했던 사업계획서와 발표 시나리오를 출력해서 준비해둡니다. 당일에 제출해야 하는 서류가 있다면 그 또한 꼭 챙겨두고요. 많이 떨리면서도 발표를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 다른 일이 손에 잘 잡히지 않는 편인데..(지금 글이 횡설수설하는 것처럼요 ^^;) 여러 사람 앞에 서는 게 별로 떨리지 않는 분들은 이 순간들이 어떤 기분일지 참 궁금합니다. 혹시 팁이 있다면 좀 알려주세요- 


내일은 조금 먼 지역으로 가서 발표를 합니다. 15분 발표를 위해 먼 길을 오고가야 하는데, 부디 좋은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작가의 이전글 24일 그날 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