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발광머리 앤 May 23. 2023

나의 정원

두달반 오랜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나의 정원


여행중에 보이는 건

정원과 식물


가드닝이 나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었다.


에딘버러에 갔더니

로얄 보태닉 가든이 있네

글고 조금 더 가면 다윅 정원도 있네


동행과 떨어져 가든 투어를 했다.



지금까진 몰랐는데

웬만한 뮤지엄에는 가든이 딸려 있다.



더블린이었는데

가든에 들어서는 순간

사진에는 나오지 않은

장미 향이

반가운 친구처럼 확 다가왔다.


이 글을 왜 시작했는지

사진 찾다가 잊어버렸다 ㅋㅋ


cctv로만 정원을 감시하고

남편이 찍어보낸 사진은 시원찮고


어제 밤에 도착해서 정원에 나가보니

뱀 나오게 생겼다.


오늘 아침, 저녁 풀뽑고

물망초 죄다 뽑고

미리 주문해 놓은

메리 골드 심고


정원이 좁기에 망정이지


근데 주인이 없으니

더 잘 크는 장미는 뭔지

작년보다 꽃이 1.5배는 더 커졌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