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다? 틀리다!

다름을 이해하는 넓이

by ethan

주위 사람의 사고하는 방식을 관찰하다 보면 2가지 분류로 니뉜다.


집을 만든다고 가정하면,


집의 전체 골격을 머리속에 그리고 나서 세부적인 인테리어 즉, 계단을 어떻게 할지 창의 방향과 주방의 크기 모양, 냉장고의 위치를 고려한 공간, 세탁기, 에어콘을 고려한 공간 설계 등 세세한 부분을 채워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다른 한 분류는 세세한 부분 즉, 앞서 말한 계단, 주방, 거실의 모습을 머리속에 채워가고 이러한 디테일한 부분이 하나하나 모여 전체 집의 그림을 완성해 가는 사람이 있다.


두 부류 모두 장단점이 있는데

처음의 경우 전체 골격을 먼저 그리다 보니 옆 집의 일조권를 침해하는지, 전체 필요한 대지가 몇 평인지를 미리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세세한 부분이 나중에 채워지다 보니 전체가 완성되기 전 구체적인 얘기를 하다보면 헛점이 발견 되는 단점이 있다.


두번째 부류는 첫번째의 장점을 단점으로 단점을 장점으로 갖게된다.


이렇듯 사고가 다른 두 명을 팀원으로 뒀다고 가정해 보면 각각의 성향을 파악해서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리더의 역할이란 생각이 든다.


왜 이런 얘기를 하느냐? 의외로 간단한 대단한 말이 아니지만...대부분의 리더는 두 부류 중 자신의 성향과 일치하는 사람의 말을 새겨듣는 경우를 종종 본다.


이러한 편협한 생각의 진원은....사실 느끼진 못하지만...나와 다른 성향을 가진 사람.

그런 사람을 단지 다르다는 이유로 무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꼼꼼한 사람은 덜렁거린다는 이유로, 냉혈 또는 냉철한 사람은 우유부단하다는 이유로 나와 다른 사람을 무시한다. 그러나 사실은 덜렁거리는 사람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우유부단한 사람은 화의 또는 협상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가 종종 있음에도 그 부분은 무시되기 싶상이다.


우리는 다르다와 틀리다의 정확한 구분을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상은 나를 포함 많은 사람들이 그렇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세상을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