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AD(싸드) - 김진명

by ethan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네요. 한 동안 논란이 되었던 THAAD의 한반도 배치에 대한 이슈를 작가의 상상력을 가미하여 소설화 했습니다.


제가 가볍게 읽기 좋다라고 말씀드린 이유는 내면의 서술, 그리고 사소한 것에 대한 묘사 등 유명 작가들에게 흔히 발견되는 글 스타일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단지 이야기 전개에 집중 할 수 있고 막힘없이 쭉쭉 읽어 내려가기 좋거든요. 다만, 대부분 사실적 자료 수집과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다보니 어느 정도 배경지식이 있어야 내용도 이해되고 흥미롭고 할 듯 하네요.

가령, 화폐전쟁에서 알려진 미국의 정부은행의 역할이라든지, 폴 크루그만이 주장한 경제학 이론의 배경 등등을 알고 있으면 내용을 이해하는데 더욱 도움이 된단 말입니다.


반면에 이야기 뿐 아니라 글의 또다른 묘미를 느끼고자 하시는분에겐 맞지 않겠죠.


자...이제 본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마지막 급 마무리를 위해 등장 시킨 학생회 복학선배와 같은 설정의 김변호사는 유치 뽕짝의 극을 치닫지만 어찌됐건 마무리했으니 넘어갑니다만, 광화문 광장의 그 미친 주인공과 또 동료의 피켓은 뭡니까? 대체! 차마 입에 담기 민망한 할 정도의 유치찬란함으로 마치 케겔 운동을 하는 듯한 움찍거림을 느끼며 읽었네요. 라고 이 책처럼 리뷰를 마무리하면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진명 작가님 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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