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는 따라 할 수 없는 초격차 글쓰기 전략!

by 캡선생

나쁜 글쓰기가 넘쳐나는 시대, 당신은 어떻게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을 쓸 것인가?

하버드 대학교 교수이자 인지심리학자인 스티븐 핑커(Steven Pinker)는 지식인과 전문가들의 글이 종종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를 파헤친다. 9권의 책을 집필하며 언어와 인지를 연구해 온 그는, 나쁜 글은 의도적인 과시나 악의가 아니라 '소통의 무능'에서 비롯된다고 단언한다. 챗GPT와 같은 대형 언어 모델(LLM)이 문법적으로는 완벽하지만 평범하고 진부한 글을 대량으로 쏟아내는 지금, 그는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명료하게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글쓰기의 본질적인 원칙들을 제시한다.


좋은 글쓰기의 핵심: '지식의 저주' 극복과 시각화 (Overcoming the Curse of Knowledge & Visual Imagery)

스티븐 핑커는 나쁜 글쓰기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식의 저주'를 꼽는다. 이는 자신이 아는 것을 다른 사람이 모를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현상이다. 아무리 똑똑한 전문가라도 독자가 어떤 지식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지 못하면, 전문 용어와 약어만 남발하다가 소통에 완전히 실패하게 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독자의 입장에서 공감하려 노력해야 하며, 추상적인 개념이나 은어 대신 토끼나 트럭처럼 머릿속에 즉각적으로 떠오르는 구체적이고 시각적인 언어와 메타포를 사용해야 한다.


성공적인 글쓰기를 지탱하는 3가지 기둥 (The 3 Pillars Framework)

단순히 머릿속의 지식을 종이에 옮긴다고 해서 좋은 글이 되는 것은 아니다. 독자에게 가닿는 훌륭한 글을 완성하기 위해 다음 3가지 핵심 요소를 제대로 구축해야 한다.


1. 공감과 실제 피드백 (Empathy & Real Feedback): 독자의 머릿속으로 들어가 그들이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 파악하라. 자신의 직관에만 의존하지 말고,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아닌 지적 호기심을 가진 실제 사람(가족이나 타 분야의 지인 등)에게 직접 글을 보여주고 피드백을 받아야 한다.

2. 구체적 예시와 일반화의 조화 (Context & Compression): 예시 없는 일반화와 일반화 없는 예시는 모두 무용지물이다. 구체적인 예시는 독자에게 '맥락'을 제공하고, 일반화는 아이디어를 '압축'한다. 이 두 가지가 리듬감 있게 춤추듯 교차할 때 훌륭한 소통이 이루어진다.

3. 간결성과 불필요한 단어 생략 (Brevity & Omitting Needless Words): "간결함은 지혜의 정수다(Brevity is the soul of wit)". 정해진 분량에 맞춰 불필요한 단어를 지워 압축하는 과정은 마법처럼 글의 품질을 높인다. 이는 독자의 인지적 수고를 덜어주고 미학적으로도 더 즐거운 글을 만든다.


언어의 미학과 '신선함'을 추구하는 마인드셋 (Aesthetics & Freshness Mindset)

글쓰기를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도구로만 생각하지 마라. 스티븐 핑커는 글에 담긴 시적인 리듬, 운율, 시각적 심상 같은 '우뇌적'이고 미학적인 요소들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직접 소리 내어 읽었을 때 매끄럽지 않다면 독자 역시 마음속으로 부드럽게 읽어내지 못한다. 무엇보다 AI가 뻔하고 진부한(prosaic) 글을 만들어내는 시대에, 우리는 아이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것과 같은 '신선함(freshness)'을 잃지 말아야 한다. 클리셰와 학술적 은어에 기대지 않고 독창적인 시각적 메타포를 발굴하여 생생함을 불어넣는 마인드셋이 필요하다.


결론

글쓰기는 결국 독자에게 아이디어를 전달하고 그들의 마음속에 선명한 이미지를 그려넣기 위한 수단이다. 스티븐 핑커는 전문가들이 수십 년간 쌓아온 은어의 벽을 허물고,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독자와 진정으로 연결될 것을 촉구한다. '지식의 저주'를 경계하고, 언어의 아름다움을 탐구하며, 독자의 인지적 에너지를 존중하여 명료하게 소통하라. 이 가치관을 나침반 삼아 나아간다면, 당신은 진부한 텍스트의 홍수 속에서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훌륭한 글을 세상에 남기게 될 것이다.


Steven Pinker, "Harvard Professor Explains The Rules of Writing"

위 콘텐츠에서 목화씨를 가져온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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