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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2017년생 수아와 아빠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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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건디기 검색 Jul 24. 2018

180620 지하철나들이

건디기 웹툰작가

180620 지하철나들이

혼자 다닐땐 정말 몰랐는데 수아를 유모차에 태우고 환승을 2번해보니 알았습니다.

서울 지하철은 유모차로 환승하기에는 정말 힘든 곳이구나.

강남에 스튜디오 가족 인터뷰 촬영이 있는데 아시다시피 강남은 주차하기 정말 어렵죠.
그래서 차를 놓고 지하철로 화곡역에서 삼성역까지 가야했습니다.

지하철을 탈때에는 그래도 괜찮았는데 환승 엘레베이터는 정말 찾기 어려워서 수아는 아내가 들고 유모차를 접어 낑낑 들고 에스컬레이터를 타야했죠.

인터뷰 2시간 왕복 이동거리 3시간이라서 이유식이며 간식, 기저귀등 챙길게 많아져서 그 짐까지 함께 하니 척추 4번 5번이 바뀌는 고통도 전해왔습니다.
그렇다고 버스로 가기에는 또 어려움이 있고 해서 정말 자차의 부재를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그래도 지하철에서 수아를 보고 예쁘다며 인사하는 많은 시민분들이 계셔서 참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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