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Many people, because they had heard that he had performed this sign, went out to meet him.
예수님은 처음 예루살렘으로 가신 것이 아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호산나를 외치며 예수님을 환영했다. 무엇이 그들로 그토록 열광하도록 했을까? 예수님이 어린 나귀를 타고 오셔서였을까? 18절은 예수님이 나사로를 살리신 표적을 그들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바리새인들이 온 세상이 예수님을 좇는다 말하는 것에 비추어 보면 아마 예수님이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할 거라는 기대감이 정점에 이른 듯 보인다.
다른 질문으로 돌아가고 싶다. 무엇이 그들로 그토록 눈멀고 무지하게 했을까? 답은 같다. 예수님의 기적에 놀라고 민족의식에 휩싸여 그들은 예수님의 진정한 모습을 보지 못했다. 오늘날 우리도 당시 무리들과 같이 부흥회나 찬양집회에서 열광하며 하나님을 찬양한다. 온 세상이 소동하는 듯한 열광의 자리에서 우리는 무엇을 바라보고 있을까?
예수님은 항상 예루살렘으로 향하셨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우리를 찾아오신다.
이에 무리가 예수를 맞음은 이 표적 행하심을 들었음이러라(요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