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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매일묵상

John 18:28-40

34. Jesus replied, “Is this your own question, or did others tell you about me?”


빌라도가 예수님에게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묻자 예수님이 답하셨다. "이는 네가 스스로 하는 말이뇨 다른 사람들이 나를 대하여 네게 한 말이뇨"


나에게는 다른 사람들이 해준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본받고 싶은 이야기도 있고 도전이 되는 이야기도 있다. 그래서 나는 어려서부터 당연히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했던 것 같다. 그런데 예수님이 나에게 같은 질문을 하신다면 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말은 무엇일까.


하나님을 직접 경험하고 싶은 간절함이 있는 요즘이다. 예배의 자리, 부흥회의 자리, 사명을 구하는 자리, 인생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자리를 벗어나 앉고 일어서는 매일의 순간, 하루의 작은 결정과 감정, 태도와 언어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고 그 은혜에 이끌리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


하나님 손을 간절하게 붙잡고 싶은 요즘이다. 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 전혀 없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단 하나 있다면 끝까지 하나님 손을 붙잡고 싶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는 네가 스스로 하는 말이냐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하여 네게 한 말이냐(요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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