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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리 Dec 09. 2022

[어디에서든 일해보기] 스파크플러스 공유오피스

역마살 낀 리모트워커의 공유오피스 이용후기


리모트 워크(Remote work)의 장점은 말 그대로 어디에서나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업무 종료 이후의 스케줄과 동선을 고려하여 약속 장소와 가까운 곳으로 미리 이동하여 일을 할 수도 있고, 내가 집중이 가장 잘되는 환경이 집/회사 밖에 있다면 그곳에서 업무를 할 수도 있다.


이날은 공유오피스를 운영하는 스파크플러스의 '스플라운지'로 출근을 해보았다. 수내역에서 매우 가까운 분당 2호점 지점이었고 휴맥스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다. 

게이트에서 스플앱의 QR 코드를 찍고 로비에 들어서면 카운터와 요렇게 귀여운 트리가 보인다. 세심하게 보조 배터리 대여도 해준다.

그리고 리셉션 바로 옆에는 탕비실이라고 부를  있는 캔틴 있다. 매니저분께서 자주자주 청소하고 관리하셔서 꽤나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커피믹스와  종류는 자유롭게 사용할  있고 전자레인지도 있다. 곳의 캔틴 무엇보다 일회용 컵을 쓰고 있지 않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환경도 환경이지만 물에 젖어 흐물흐물해진 종이컵을 만지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 사람으로서 스테인리스 컵은 상당한 호감 포인트.

스플라운지에는 굉장히 다양한 좌석들이 있다. 일단 요렇게 편하게 앉아서 휴식하거나 간단히 업무   있는 소파 좌석이 있었다. 소파는 상당히 편안한 편이어서 집으로 가져오고 싶었다(?)

이쪽은 세미 독서실 분위기의 좌석이다. 창밖을   있으면서도 앞에 식물이 시야를 가려주니까 좋았다.

이렇게  지고 앉는 좌석과 버스 좌석처럼 옆으로 앉는 좌석  가지 타입이 있는데  옆으로 가림막과 콘센트가  자리에  있어서 둘 다 업무 하기에 불편한 점은 없었다.

그리고 여기는 아주 넓은 책상을 쉐어하는 좌석이다. 아무래도 책상이 넓어서 그런지 가장 인기가 많은 좌석 중 하나였다. 역시 책상은 거거익선. 저 칸살 뒤로 보이는 공간이 포커스 데스크 존이다.

다들 너무 열 일하고 계셔서 차마 사진을 찍지 못해 스플 앱 내의 지도 이미지로 대체해본다. 여긴 다른 라운지 좌석과는 다르게 앱에서 미리 예약을 해야 사용할 수 있고 일반적인 사무실처럼 가림막과 오피스 체어 그리고 모니터가 비치되어 있다. 나는   자유로운 환경에서 업무 하는 것을 좋아해서 사용하지 않았지만 역시나 인기가 많은 좌석이었다.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이곳 지점은 층고가 상당히 높고 창도 아주 넓게 나있어서 머무는 내내 갑갑하지 않았다.


나는 사람 붐비는 공간을 정말 정말 싫어하는데 앱에서 혼잡도를 확인할  있는 기능은 정말 유용했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보통' 수준이었는데 꽤 여유롭게 느껴지는 혼잡도였다.

일단  처음에는 적당하게 시야가 가려지는 세미 독서실 자리를 선택했다. 당연히 자리마다 콘센트가 있고 의자책상 높이 적절했다.  오랜 시간 앉아서 작업을 했는데 불편함이 전혀 없었다.

 같은 소심쟁이는 새로운 공간에 갔을  두리번두리번 돌아다니면서 원하는 공간을 찾는 것을 불편해하는데 앱에 지점  Map  있어서 좋았다. 요 지도를 통해 미팅룸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었다.

카페 같은 좌석도 있다. 테이블 뒤로 보이는 것이 미팅룸인데 앱에서 별도로 예약해서 사용할  있다. 인원 별로 다양한 크기로 구성되어 있었고 회의실 수가  많아서 예약하기 어려워 보이지는 않았다.

중앙에는 4인용 책상이 있다. 내가 갔을 때는 같은 팀으로 보이는 분들이  데스크에 앉아서 도란도란 업무를 보고 계셨다.

중간에는 화상 회의를 해야 할 일이 있어서 1-2인 회의실인 포커스룸도 이용해보았다. 이 공간은 다른 회의실과 마찬가지로 미리 앱으로 예약이 필요하다.

회의실에는 HDMI 케이블과 모니터도 비치되어 있었다. 방음 소재로 마감이 된 공간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 눈치 보지 않고 말할  있어서 편하다.

스파크플러스 분당 2호점 이용 총평 !


아무래도 주변에 열일하는 사람들이 있다 보니까 집중  되었던  같다. 다양한 성격의 좌석들을  마음대로 골라서 앉을  있었다는 점에서 대학교 캠퍼스 열람실에서 공부하던(공부하는 ) 추억이 떠오르기도 했다


또한 공간 출입 및 좌석 예약 등을 위해서는 스파크플러스 앱을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데 앱의 퀄리티가 생각했던 것보다 좋았다. 라운지를 이용할 때 필요한 기능들을 알맞게 잘 구성해둔 것 같다.


지점마다 조금씩 좌석 구성이 다른 것 같아서 다른 지점도 가보고 싶은 !




* 이 글은 브랜드로부터 이용권을 무료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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