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상사되는 간단한 방법 3가지

플랜비 Plan B. 회사 생활 시리즈

by 롱쇼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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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은 어떻게 하면 회사(혹은 회사 사람)에 더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고민합니다. 그래서 관련 책도 읽고, 다른 이의 말도 경청하죠. 하지만 세월이 흘러 상사 혹은 선임이 되었을 때는 흘러가는 대로 행동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되돌아볼 기회가 적습니다. 서서히 '아재 상사'가 되어 가는 겁니다.


사실 회사의 분위기를 바꾸는 건 상사의 몫입니다. 상사의 1의 노력은 부하직원의 10의 노력에 필적할 정도입니다. 정말 쉽고 간단한 '좋은 상사되기' 팁이 있습니다. 미약하지만 시작으로 삼기는 나쁘지 않을 거예요.


(1) 의전을 받지 마세요


우리나라 조직 문화에서 의전 문화가 만연해 있습니다. 식당에서 막내가 수저를 깔끔하게 펼쳐놓으면 "사회생활 잘 하네"라고 칭찬을 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의전은 선임과 후임을 구분 짓는 거대한 벽을 만듭니다. 마치 '너와 난 섞일 수 없어'라는 선언과도 같습니다.


당신이 만약 의전이 만연한 조직 속에 있다면 사소한 의전부터 거절해보세요. 당신의 그 사소한 행동이 후임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이끌어내게 될 것입니다. 수저 놓고 커피 타는 정도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니까요.


(2) 퇴근할 때 인사받지 마세요


젊은 기업 문화 중 하나가 퇴근할 때 인사하지 않기입니다. 후임이 상사에게 퇴근 때 인사를 한다는 것은 "나 먼저 간다"라는 멘트의 대신이어서 꽤나 불편합니다. 눈치 보다가 시간이 한참 지난 뒤에야 쭈뼛쭈뼛 죄송한 듯 퇴근인사를 하게 되죠.


퇴근할 때 인사하지 말라고 선언해보세요. 후임은 당신의 효율적인 태도를 리스펙트할 것입니다. 그리고 후임은 집에서 편히 쉬고 다음 날 더 좋은 업무 효율을 보일 것입니다.


(3) 잘 하는 것부터 말하세요


선임의 멘트는 후임에게 큰 영향을 미칩니다. 채점 점수이기 때문이죠. 선임의 입장에선 후임의 일 모두가 마음에 들기 힘듭니다. 그래서 지적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러나 선임은 후임보다 일을 더 잘 하기 때문에 돈을 더 받는 겁니다.


후임의 부족함이 있더라도 '잘한 것'부터 평가해주세요. 그러고 나서 "어떤 점은 부족했으니 이렇게 극복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조언해 주세요. 나중에 그 후임의 실력이 높아졌을 때 당신을 챙겨 줄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