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츄 출생의 비밀

마 니 어데 피씨고~

by 슬로
피카츄를 아시나요?
피카츄1.jpg 나는야 피카츄


우리의 동심을 책임지던

포켓몬 중 주인공은

누가 뭐래도 '피카츄'다.


뒤태까지 귀여운 외모에

생각보다 쓸만한 능력에

누구와도 잘 어울리는 성격은


단연코, 아이언맨만큼이나

어린이들에게는

히어로의 리더로서 제격이다.

피카츄2 .png 나는야 포켓몬 대장


나는 오랫동안 피카츄가

고양이인줄 알았다.


어렸을 때, 알고 있던 동물 중

생김새가 가장 닮았다고 생각해서였다.


그런데, 성인이 되고서야

피카츄가 낯선 동물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친칠라.png 나는야 친칠라 (도망가지 마)


피카츄는 '친칠라'라는 동물이다.


친칠라는 토끼와 쥐가 섞인듯한

묘하면서도 조금 어색한 인상을 가졌다.


동물을 좋아하는 나에게도

'친칠라'는 낯선 동물이었다.


나의 마음속 히어로의

출생을 20년 만에야 알게 되었다.




얼마 전, 동물원에서

친칠라 실물을 보게 되었는데


사람들이 어색하고 낯선

친칠라에게는 가까이 가지 않았다.


하지만, 사육사가 피카츄라는 말에

어느새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피카츄와 어디가 닮았는지 찾아보고

그다음에는 어떤 동물을 닮았는지 토론을 하고

마지막에는 보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이렇게 말한다.


"생각보다 귀엽네"


친칠라2.jpg 아직도 내가 안 귀여워?


우리는 피카츄가

우리에게 익숙한

고양이나 토끼가 아니라서

처음에는 실망할 수 있지만


결국에는

친칠라도 고양이처럼

사랑하기에 충분함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이 세상에는 고양이가 아니라

친칠라도 살고 있다는 걸


그리고 그런 친칠라도

주인공이 되어 우리의 동심을

책임질 수 있다는 걸


이제는 인정하고 받아들인다면


앞으로도 친칠라와 같은

히어로가 세상을 책임질 것이다.


피카츄4 .png

나의 영원한 히어로는 '피카츄'다.

고양이가 아니라 친칠라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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