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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Ariadne
Aug 09. 2023
조언의 편식
달달한 위로와 지독한 독설
지적인 사치병이 도져서
돌연
대학원에서
심리학 공부를 깊이
해보
고 싶었다.
등록금을 지르기 전
나름 오래 된 멘토
에게
진학 계획을
논했
다
.
저 심리학 공부를 해보려구요.
왜?
제가 좀 자기 객관화는 잘되잖아요?
그러니까 남들 심리도...
아니, 이미 잘못알고 있는데..?
다른 사람이 말하는 숨은 의도나 행간은 잘 읽는 거 같은데요.
아니,
넌 문자 그대로 곧이곧대로 해석해.
넌 공감능력이 없어...
아, 누가 상담 심리학 한대요.
이상 심리학할 거에요.
음... 그건... 잘하겠다.
ㅋㅋㅋ
이 대화는 기분
나쁨이 아닌
큰
웃음 속에 진행된다.
난 토닥이기보다 두들기는 멘토링이 좋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도 조언을 편향적으로 듣는 경향이 있더라.
오은영님식 달달한 격려만 골라 듣거나,
서장훈님식 지독한 독설을 들어야 만 동기부여가 되거나.
멘토링도 듣고 싶은 것만 골라듣는
편식들이 있는거다.
keyword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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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플랫폼 기획팀장 10년 재직 후 공공기관으로 이적 7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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