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하고 얼마 후, 인생에 굴곡이 생겼다.
라고 쓰려고 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취업 준비하면서, 인생에 굴곡이 생겼다.
라고 쓰는 게 맞다 싶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대학시절에도,
중고등학교 시절에도,
그보다 어렸을 적에도.
내 앞에 펼쳐진 길은 울퉁불퉁이었다.
다른 애들의 길 정비하고 남은 돌부리들을 다 던져둔 곳이 하필 내 길이 된 거였을까.
지금 다시 돌아봐도 내 인생은 나한테 너무했다.
이유를 구구절절 이 글에 쓰려고 하면 나는 또 노트북 앞에서 질질 짜게 될 것이므로
지금은 별점테러만 하고 빠지겠다!
Since 199n년
<소개>
매운맛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곳!
눈물과 후회로 가득하게 모십니다.
교환/환불 불가
제 평점은요.
(별을 뽀개고 남은 부스러기임)
불평만 하려고 시작한 건 아닌데, 내 인생 악플러가 되었다.
그치만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어차피 빼박 내 인생은 내껀데 ^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