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향기가 나는 듯한 아침이네요
브런치를 시작한 지 꼭 8개월이 된 오늘.
아침에 일어나 휴대전화의 알림창들을 훑어보다
밤사이 올라온 작가들의 새 글들과 함께,
제게 새 소식이 생겼음을 알리는
기분 좋은 브런치의 알람을 발견했어요.
(언제나 이른 아침, 브런치의 작은 로고는 저를 설레게 해요. 심쿵^^)
조진숙님이 내 브런치를 구독합니다.
구독자가 800명을 돌파했습니다!
와! 기쁘다 기뻐! 구독자가 800명이 되었습니다!
많이 부족한 저의 글을 보고자 기꺼이 구독 버튼을 눌러 주신 800분의 독자님, 특히 조진숙 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행사톤 말투 두둥ㅎ)
이 기쁨을, 제 곁에서 맛있게 블루베리를 먹고 있는 단재현 어린이와 함께 나누겠습니다.
블루베리로 숫자 8을 만들어 보이며
"재현아 8 뒤에 0이 두 개나 있어.
많~~~지? 엄마는 부~~~자다."
하고 자랑하니
"많~~~지."
하고 팔까지 벌려 따라하곤, 이내
8자의 머리부분을 입으로 쏙 가져가네요. 하하하
숫자 8에는 딱히 추억도 감정도 없었는데, 오늘부로 왠지 좋아지게 될 것 같군요.
더 즐거운 마음으로, 정성껏 쓰겠습니다.
기분좋은 하루 보내세요 독자여러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