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는 기본적으로 '제작'의 속성을 띤다. 그 형식이 텍스트가 되었든, 카드뉴스가 되었든, 혹은 모션이나 영상이 되었든지 간에 무언가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회사가 텍스트 기반의 도서가 중심이 되면 '출판사'가 되고, 기사가 되면 '미디어'가 되고, 영상이 되면 '프로덕션'이 된다. 하지만, 요즘에는 콘텐츠의 형태에 따른 분류가 무의미할만큼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즉, 콘텐츠의 형태보다는 본질인 '스토리'가 더욱 중요하다. 스토리의 핵심은 '컨셉'이다. 컨셉이란 내가 이 콘텐츠를 통해 어떤 이야기를 할지를 한 마디로 정의하는 것이다. 키워드 하나, 문장 하나로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어야만 한다. 이를 위해서는 내가 무슨 말을 할지 다양한 자료를 분석하고, 깊이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 그리고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가지치기를 통해 다양하게 생각한 후, 솎아내기를 통해 핵심 메시지와 스토리만을 남긴 후 집중해야만 한다.
마지막으로 명확한 방향과 컨셉을 정했다면, 하위 개념인 '테마'를 통해 약 3가지 정도의 하위 컨셉을 뽑아낸다. 이는 중심적 사상인 컨셉만으로는 스토리가 단조로워질 수 있기에, 테마라는 보조적인 개념을 통해 컨셉을 보완하고 변주를 줌으로써 콘텐츠를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콘텐츠는 기본적으로 <정보/재미/감동> 중 한 가지를 명확하게 줄 수 있어야 한다. 욕심을 부려 두세 마리 토끼를 잡으려 하기보다 명확한 한 마리 토끼를 잡은 후 테마를 통해 보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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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 스타트업 '모티브(motiv)': 박강현 대표. - 슈 터(SHOOTER): 컨설팅&대행사 - 책키라웃(checkilout): 생활 문화 미디어 - 런위드(LUNWITH): 자기계발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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