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신봉하는 법칙이 몇 가지 있는데, 그중 가장 큰 대원칙은 바로 <양질 전환의 법칙>이다. 이 법칙이 의미하는 바는 아주 간단하다. 일단 한 분야에 많은 in-put을 쌓으면, 그것이 퀄리티로 전환되어 고퀄의 out-put이 되어 나온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죽도록 많이 하면, 결국 잘하게 된다는 것이다.
즉, 우리가 '어떤 재능이 있을까 없을까?' 고민할 필요가 전혀 없다. 실제로 우리가 도전하고 싶은 어떤 새로운 분야에 사실 전혀 재능이 없을 수도 있다. 그런데 이렇게 재능이 없다는 처절한 실패의 경험과 깨달음 또한 우리가 그 분야에 일정 시간의 노력을 응집력 있게 쌓아보지 않는다면 깨닫지 못한다. 반대로 우리가 어떤 분야에 재능이 있는지 깨닫기 위해서도 우리는 우선 다양한 분야에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 보아야만 한다.
나는 7년 여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35세 때 모티브라는 콘텐츠 스타트업을 창업하여 현재 8년 차의 사업가이다. 처음 창업을 시작할 때 수중에 돈이 없어 단돈 10만 원으로 일단 도전했다. 그리고 현재는 아직 작지만 직원들도 여럿 고용하여 함께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창업의 3대 요소인 자금/기술/인맥, 이 모든 것이 없었지만, 대신 그 모든 것을 극복할 만한 믿음과 노력이 있었다. 정말 많이 도전하고 또한 정말 많이 실패했다. 창업 초기에는 10에 9는 실패했던 것 같다. 요즘에는 타율이 좀 올라갔지만, 아직도 도전에 실패는 실과 바늘처럼 따라다닌다. 하지만 그만큼 쌓인 경험은 내게 큰 자산이 되었다.
여러 분야의 성공한 사람들을 존경하고 틈틈이 관련 도서들을 찾아보며 닮고자 노력한다. 특히 사업을 하다 보니 위대한 사업가들을 존경하는데, 해외에도 스티브 잡스 등 멋진 기업가들이 많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정주영 회장님을 존경한다. 특히 그분의 도전정신을 높이 생각하는데, 하기도 전에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직원들에게 항상 "이봐, 일단 해봤어?"라고 말씀하시고 직접 창의적인 실행력을 보여주셨다는 일화는 너무 유명하다.
나는 콘텐츠 그룹을 꿈꾸며 콘텐츠 회사를 만들었고, 나 스스로 크리에이터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콘텐츠 만드는 일에 아주 큰 재능을 없다는 것을 많은 노력을 한 후에 깨달았다. 그렇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선택지는 이제 두 가지다. 계속하느냐, 아니면 포기하느냐. 정답은 없다. 하지만, 난 재능과 상관없이 콘텐츠 스타트업을 성공시켜야만 하는 미션이 있고, 나아갈 비전이 있다. 그렇다면 지금보다 몇 배로 더 노력해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찾으면 된다. '양질 전환의 법칙'이 작동하는 것이다.
기억하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한계는 없다!
[양질전환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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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 스타트업 '모티브(motiv)': 박강현 대표. - 슈 터(SHOOTER): 컨설팅&대행사 - 책키라웃(checkilout): 생활 문화 미디어 - 런위드(LUNWITH): 자기계발 커뮤니티
* 모티브(motiv): motivate your spirit with us. - Tel. 031-901-0068 - Mail. motivear@motiv-group.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