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털털한 매력의 이효리 언니를 좋아해서
서울체크인을 챙겨보던 중, 이효리 사진전 접수를 받는다고 해서 신청해보았는데,
당첨이되었다.
내 생에 없던 당첨운이 이런곳에서 발휘되니
언니가 꼭 뽑아준거같아 뛸듯이 기뻐 그림부터 막 그리기 시작했다.
팬 아트는 처음이라 받아줄 사람이 있는지 여기저기 문의해보았지만, 돌아오는대답은 모른다 였다.
그러던 과정에서 멈칫멈칫 하다 인쇄를 조금 빠듯하게 맡겼는데, 전시 당일까지 연락이 없어 조마조마했었다.
결국, 전시를 다보고 인쇄완료 연락을 받아 ㅠㅠ 전하지 못했다.
원래 lp판 커버로 제작될 예정이었는데, 그것도 엄청 오래걸려서 폴더카드형식으로 제작되었다.
뒷면에는 그동안 발매한 앨범을 차례로 적어내려갔다.
뒷면에는 발매했던 앨범을 적어보았다
애니콜 패밀리가 떴다 등 그때의 향기가 진하게 풍긴다..!
동시에 언니가 열심히 걸어온 길이 보여서 멋지다..
효리네민박에서 넘 귀여운 반려동물 식구들 그림도 그려서 엽서도 만들었었다! 너무 전달하고 싶었는데..ㅠ
진돗개 과 친구들이 많아서 처음에는 그 특징을 어찌 달리해서 그릴지 고민이 많았는데 계속 보면서 그리다보니 그들만의 얼굴이 잘 담겼다☺️
무지개다리를 건넌 친구들도 함께 그렸다. 항상 함께한다는 느낌으로.
비록 팬아트를 지금은 못 전하더라도 ㅠ 팬카페에 가입햇으니 앞으로 팬레터 전달 가능한 시점을 꼭 놓치지 말아야지.
오히려 이 아쉬운마음이 언젠가 또 떨리게 만날 날을 기다리게되는것 같기도.
멀리서도 항상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