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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요마 Mar 03. 2024

2024 주간 이요마 인풋노트_3월 1주차

2024.02.26~03.03

할 수 있는 것에서 하고 싶은 게 나오지 않을까

하다보니 묘하게 길이 열리는 요즘이다. 끊어질 것은 끊어지고, 이어질 것은 이어지면서 새로운 길을 가보자고.


챗GPT로 소설쓰기 전자책 펀딩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곧 펀딩 100%를 앞두고 있다. 화이팅!

https://tumblbug.com/pimo2


이번주는 개인사정으로 영화 리뷰는 당분간 쉴 거 같다.



* 이번주 이건 꼭 봐야지 List

- 죄와 벌(하) / 도스토예프스키 -> 아직

- 박상영 / 대도시의 사랑법 -> 아직



* 다음주 이건 꼭 봐야지/해야지 List

- 죄와 벌(하) / 도스토예프스키 

- 박상영 / 대도시의 사랑법

* 이번주도 안 읽으면 관둬


모든 리뷰에는 스포 가능성이 있습니다! 스포주의


읽은 책

1. <타격의 과학>, 테드 윌리엄스, 이상미디어, 2011


-

타격의 절반은 머리로 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머지 절반을 결정하는 것은 각자의 스타일이다.


-

가장 중요한 원칙은 이것이다.

"본 적이 없는 공은 치지 마라."


________


✅이요마 노트

MLB의 마지막 4할타자 테드 윌리엄스의 타격이론과 마인드셋이 담긴 책.

워렌 버핏의 강추로 유명한 책이기도 한데, 내용은 팔각도, 타격 매카니즘, 뒷발의 위치, 엉덩이 활용법 같은 실용적인 타격에 대한 이론이 대부분이다.


세상의 노이즈를 제거하고, 내가 하고자하는 것에만 집중하고 그것에 대해 항상 생각하며 더 나아지도록 온전히 집중하는 테드 윌리엄스의 야구에 대한 생각은, 결국 그가 어떻게 인생을 대하는지와 이어지는 것 같았다.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은 '자신의 스타일'을 버리지 말고, 머리로 야구를 하라는 대목. 매 순간 하나 하나의 선택에 대해 이유를 알고, 고칠 점은 고치고, 장점은 끌어올리며 '생각하면서' 살라는 부분은 다만 타격만의 얘기는 아닌 것 같았다.



본 웹소설/웹툰

: 이번주는 없다.


보는 중인 웹소설/웹툰

* -ing는 기록만 간단히

1. [웹툰] 아기님 캐시로 로판 달린다

: 나 귀여운 거 좋아하네..


본 영화

1. <파묘>(2024)


물은 불을 이기고 젖은 나무는 쇠보다 질기다.


__________

✅ 이요마 노트(스포있음)


오컬트 장르의 묘미는 미지의 존재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인간이

인간다운 결단, 그러니까 안 될 걸 알면서도 저항하고, 발악하는 과정에서 보이는 '인간다움'이라고 생각한다. <파묘>는 너무 딥하지도, 너무 매니악하지도 않은 선을 지키며 오컬트 맛을 남긴 재밌는 영화였다. 스포가 될까봐 코멘트는 여기까지.




본 시리즈(-ing 포함)

다 본 시리즈

: 이번주는 없다.




보는 중인 시리즈

* -ing는 기록만 간단히

1. <약사의 혼잣말>(2023-2024)

: 간만에 재밌는 시리즈 하나를 찾았다. 마오마오의 T매력 장난 아님.


2. <브레이킹 배드 시즌 1>(2008)

: 1화까지만 봄


3. <마슐 2기>(2024)

: 계속 보게 되는... 다음주 주시오...



본 콘텐츠

[4K] Men's Tear(맨스티어) - AK47 Official M/V

https://www.youtube.com/watch?v=QW_TSknSbWM

: 풍자와 개그가 일정 선을 넘으면 예술이 되는구나 싶었던 콘텐츠. 모두가 그들이 기믹질을 위해 가짜로 만든 캐릭터로 만든 노래라는 걸 알기에 즐길 수 있는 노래였다. 케이셉라마의 첫 라인은 두고두고 충격에 남을 가사. 어떻게보면 풍자 자체를 용인하지 않는 세계가 되어가는 한국 안에서(짜깁기 풍자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세상) 이정도로 눈이 돌아가는 몰입을 보여주는 건 그자체로 의미가 있다고본다. 길티플레져라 막 추천은 못하겠다.



기타 기록

: 관심있으신 분은 아래 링크로 봐주세용


웃고 싶어서 한국 영화 리뷰 매거진을 시작했다(24/1/22)

https://brunch.co.kr/brunchbook/comedymovie1


우울한 마음이 들어 에세이를 시작했다(23/9/10)

제목은 <좋아하는 것이 마땅히 없어서요>

https://brunch.co.kr/magazine/favoritenothing


세상에서 가장 신비로운 이야기들 화개(華蓋) - 2024 새해를 맞아 다시 시작함!

https://millie.page.link/z2wQx


다음 주도 열심히 읽고 보자!


구독, 하트, 댓글 언제든 환영


실시간 인풋 기록은 아래 인스타에 하고 있다.

문장 밑줄 치고, 그때 든 감정/생각을 바로 기록하는 중이다.

https://www.instagram.com/hako_ey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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