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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샬롯 Dec 03. 2021

아는 만큼 읽힌다

성장


책은 거울이에요.


당신은 그 안에서


이미 자신 안에 가진 것을 볼 뿐이죠.



-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바람의 그림자>>





같은 내용이라 해도 보는 이에 따라 다르게 본다.

무어든 마음에 맞는 쪽으로만 해석하는 습성 탓일 때도 있다.

그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지 아닌지에 따라

스쳐 지나갈 수도, 유의미하게 다가올 수도 있다.


'이해하고 해석하며 평가 내리는 나'를 내려놓고

책의 거울 속에 투영되는 내 모습을 직시해보자.

그 순간, 움직일 수 없는 거울 속의 상이 깨지며

깊은 깨달음과 함께 내 안의 성장이 이루어질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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