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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화둥 Dec 14. 2015

사랑하는 내 동생에게

동생에게 전하고픈 첫번째 이야기


너에게 글을 쓰는 이유
동생에게 전하고픈 첫번째 이야기



동생아,

우리가 올해 몇 마디의 이야기를 나누었을까.

우리는 왜 얼굴을 보며 이야기하는 것이 낯설어지고 만 것일까.


너와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나도 많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 지 고민을 하다 이렇게 글로 적어본다.


이 곳에 너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담아보려고 한다.

그것은 나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고, 너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일 수도 있다.

앞으로 누나의 글은 길수도, 짧을수도 있지만 너를 향한 마음은 한결같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었으면 좋겠다.


이 브런치가 너에게 닿을때 쯤,

우리의 우주가 더 넓고 반짝이길 바라본다.



2015년 12월,

동생 S에게

누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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