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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권귤 Sep 27. 2021

9월 투자기록 (250만원) #미국주식 #비트코인

월급 받자마자 재빠르게 투자한 목록 기록합니다.


#비트코인 (10만 원)

지금 비트코인이 나락으로 떨어진 시기라 모두 침울하지만 그래도 적립식으로 삽니다. 엘살바도르에서는 법정화폐로 채택돼 커피숍에서도 비트코인으로 판매하는 거 봤다.


현금안쓰는 세상 올까? 라는 기사를 선배가 쓴지 고작 5년이 채 안됐는데, 지금 현금 안쓰는 세상이 왔다. 현금이 집에 (천원, 오천원짜리) 있는데 쓸데가 없어서 몇 달째 방치돼 있다.


비트코인 쓰는 세상 올까? 라는 질문은 이제 시작이다.


#디즈니 (178달러 / 2주)

디즈니는 예전부터 사고 싶었던 종목이다. 나중에 코로나 잠잠해지고 리오프닝 되면 디즈니랜드 가야지가야지 하는  마음을 담아 샀다. 나만 이런거겠어? 다들 가고싶어서 기다리고 있을걸?


#GM (매도 48달러/8)

전기차 회사도 아니고(전기차는 팔지만 일단 지금은 내연기관 차 파니까), 이미지가 고급스러운 것도 아니고 유튜버 말 듣고 샀다가 오르지도 않고 조금 내렸다. 보는게 거슬려서 팔아버림. 그 유튜버도 팔았다고 했다. 아니 그럼 그때좀 알려주지…  이거 팔아서 디즈니 샀다.


#마이크로소프트 (298달러 / 1주)

하나 더 사고싶었다. 이런 주식은 가파르게는 안 올라도 일년 뒤에 보면 올라있다.


#나이키 (150불 / 5주)

나이키 예전부터 사고 싶었는데, 최근 공장 이슈로 가격이 뚝 떨어졌다. 지금이 기회다. 운동화든, 운동복이든 나이키가 내겐 언제나 최고의 선택이었다. 광고도 나이키 미만 잡 (이라는 말 넘 옛날말인가 ㅎㅎ)


#비자 (229불 / 2주)

비자는 최고가에서 지금 가격을 비교했을때 엄청 내린 축이라 샀다. 리오프닝 되면 다시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 카드만들 때 비자 / 마스터 둘 중 하나 고르라고 하는데 나는 항상 비자를 고른다. 마스터는 가맹점이 없을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마음속 한 쪽에 자리잡고 있다. 왜지? 카드는 일단 비자다!


#에어비앤비 (175불 / 1주)

이건 10주 채우려고 샀다. 에어비앤비가 뚝 떨어졌다가 지금 막 치솟는 중이다. 내 매수평균가는 175불이다. 이번에 여행가면서 뭘 찾든 먼저 에어비앤비를 켜는 나를 보고, 아 에어비앤비 더 모아야겠다 생각했다.


와 이번에 많이 샀네. 월세내던 방이 빠져서 보증금이 들어온 덕에 사고싶었던 거 다 샀다. 사실 생활비는 별로 없다. 없으면 땅파먹고 살던가, 아니면 부업을 해야지. 아 옷사고싶은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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