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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성경희 Feb 02. 2018

4차 산업혁명 이란?

최진기의 <생존경제> 강의 



4차 산업혁명이란? 



안녕하세요?

연구쟁이 입니다. 

오랜만에 경제학 공부를 해야겠다 싶어서 유투브를 배회하던 중 제가 좋아하는 최진기 샘이 나와서 또 열심히 봤어요. 

이분 강의는 이해 쏙쏙! 정말 쉽게 잘 설명해줘서 기본적인 개념을 잡기엔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요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CES관련 기사를 보면서 앞으로 시대가 어떻게 변할까?

나는 앞으로 뭘 해서 먹고살아야 하나? 이런저런 고민이 많은데요. 

흔히 4차 산업의 시대가 왔다고들 하는데, 정확히 뭔지는 잘 모르고 그냥 그렇구나 싶었거든요. 

AI, 무인자동차, 로봇, 드론 등 이 4차 산업을 이끌어갈 분야라는 것만 대충 알고, 기계와 기계, 기계와 사람이 연결되는 사회라 등 일자리가 사라진다는 등 이런 이야기들을 여기저기서 주워듣기는 했는데... 막상 그 변화가 뭘까 싶었거든요. 

그런데 이런 제 궁금증을 한 번에 깨끗이 정리를 해주더라고요. 





먼저 4차 산업을 알아보기 전에 1차, 2차, 3차 산업이 무엇이었는지 정리를 해줬는데요. 

1차 산업은 1760년대 영국에서 이뤄졌던 자본주의와 기계가 등장 했던 산업사회를 말하고

3차 산업은 정보화 혁명시대 를 말한다. 

그럼 2차 산업은? 바로 4차 산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2차 산업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


2차 산업은 1870년대 - 1910년대 쯤 포드 자동차 공장에서 완성되었다.

바로 포드주의적 생산방식이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포드주의적 생산방식이란? 

: 컨베이어 벨트를 통한 일괄된 작업과정으로 노동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생상방식






그 이전에는 자동차 부품을 쌓아 놓고 사람들이 돌아다니면서 자동차를 조립했다면, 포드는주의 생산방식으로 사람은 한 자리에 가만히 있고 컨베이어 벨트가 움직이는 가운데, 각자 맡은 것만 반복해서 작업을 하게 된 거죠. 

예를 들면 자동차 바퀴를 끼우는 사람은 그 자리에서 자동차 바퀴만 끼우면 되고, 다른 부품을 끼우는 사람은 그 일만 하면 되는 거죠. 이로 인해 엄청난 효율성과 생성성 향상을 이루게 되었다고 해요. 


그리고 포드주의적 생산방식은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소품종 다량생산을  만들었고, 사람들은 그 물건들을 구입함으로써 물질적 풍유를 누리게 되었죠. 그리고 포드주의 이후 소품종 대량 생산된 제품을 모두가 똑같이 획일적으로 소비함으로써 대중 경제대중 사회 체제가 만들어졌죠. 

이게 바로 2차 산업이고, 그로 인한 사회 전반적인 변화인 거죠


그렇다면 4차 산업혁명은 뭘 말하는 걸까요?





다양한 정의가 있지만, 4차 산업은 " 제조업과 정보통신의 융합 " 이다. 

처음 4차 산업이 나온 것은 독일 Industry 4,0이란 것으로 지멘스 공장이에요.

여기서 Industry 4.0은 제조업에 IT 시스템을 결합하여 스마트공장(Smart Factory)을 육성하는 독일의 제조 정책을 말해요. 즉, 기존의 공장들이 컨베이어 벨트에 기반을 뒀다면 스마트 공장은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을 둔 거죠. 


따라서 더 이상 단순한 제조업이 아니라 IT기업이 된 거죠. 

예를 들면 삼성에서 냉장고를 만들잖아요. 근데 요즘 나오는 냉장고를 보면 스마트 기기가 부착이 되어서 냉장고에 뭐가 들었는지, 요리법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알려 주잖아요. 바로 제품에 IT가 결함 된 거죠. 


따라서 4차 산업혁명을 간단하게 말하면 생산 현장 즉 공장을 변화  시킨 것을 말해요.

점점 공장에서 사람이 사라지고 로봇이 제품을 만들죠. 


이렇게 4차 산업으로 인한 다양한 사회적, 경제적 변화들이 나타나는데요. 



첫 번째, 일자리 감소 





사람이 생산하던 것을 이제 로봇이나 기계들이 하다 보니 일자리는 감소할 수밖에 없어요.

물론 그에 따른 새로운 일자리가 나타나긴 하지만, 기존의 일자리만큼 생기지는 않는다고 하니, 일자리가 감소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일자리가 감소하는 것은 오늘날의 문제는 아니었죠, 

산업혁명 이후 꾸준히 어떤 일자리는 사라지기도 하고, 새로운 일자리가 나타나기도 했죠, 

역사적으로 보면 일자리 감소를 효과적인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났는데, 그게 바로


1. 노동 시간 감축과 여가 시간의 증가 

2. 실업을 게으름의 상징이 아니라, 사회의 책임이라는 관점의 변화

3. 서비스업의 등장 




두 번째, 리쇼어링

: 외국에 나가 있던 자국 기업의 자국으로 불러들이는 정책

 





그 동안 제조업 기업들은 인건비가 싼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시아 등 타국에 공장들을 지었는데, 4차 산업으로 인해서는 단순한 노동력은 로봇으로 대체가 되고 전문성을 갖춘 소수의 인력만 있으면 되므로 그 공장들이 자국으로 귀환하는 리쇼어링이 발생하게 된다고 해요. 

그래서 4차 산업은 개발도상국 보다는 선진국에 유리하다고 볼 수 있어요. 

4차 산업에 유리하려면 제조업과 정보화가 잘 정비된 국가 여야 하고요.

그런 면에서 우리나라도 기회가 올 수 있다고 하네요. 



세 번째, 다품종 소량 생산 시대





4차 산업으로 공장에서 사람도 사라지고 있지만, 무엇보다 컨베이어 벨트가 사라지면서 이제는 다품종 소량생산 이 가능해진 거죠. 즉, 고객 맞춤 제품들이 만들어지는 거죠. 예를 들면 할리 데이비슨 공장에서는 고객 발주 시 1대 조립에 필요한 제품 리스트를 입력하게 하여 그 고객만을 위한 오토바이를 생산하고 있어요. 

따라서 4차 산업으로 인해 이제는 남들과 다른 나만의 독특한 제품을 가질 수 있게 된 거죠. 



어때요? 이제 4차 산업이 무엇인지 알 것 같나요?

다시 한번 정리하면 4차 산업은 공장의 변화! 제조업과 ICT의 결합! 

이에 따른 우리 삶의 변화는 생산성 향을 통한 일자리 감소, 공장의 컨베이어 벨트가 사라지면서 다품종 소량 생산의 시대가 열리면서 나만의 맞춤 제품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거죠.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편안한 밤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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