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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라드 Jan 14. 2022

Same old stories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West side story, 2021

스티븐(Stephen)에서 스티븐(Steven)으로.


뮤지컬을 보진 않았지만 어린 시절 1961년 영화를 본 기억이 난다.

로미오와 줄리엣, 백인과 히스패닉, 미국과 푸에르토리코.

오스카 작품상을 거머쥐고 브로드웨이를 접수한 이 이야기를 70대 중반이 된 스티븐이 다시 탄생시켰다. 29세에 죠스를 만든 그 도전정신으로.

리타 모레노와 아리아나 데보즈, 뮤지컬 원작자 손다임과 스필버그.

변하지 않은 스토리, 멜로디, 메시지.

스필버그는 느끼지 않았을까.

'어쩌면 60년이 지나도 이 사회는 그대로였겠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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