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 고효율.
보드진이 좋아할 말이다.
아무리 빅 클럽이어도 자기 지갑에서 돈이 펑펑 나가는 걸 웃으며 바라볼 수 없다.
퍼거슨 감독은 적은 돈으로 엄청난 효과를 가져다줄 선수들을 영입했다.
개꾸르~ 2005년 여름과 겨울, 맨유는 PSV에서 박지성을 시작으로 풀럼에서 반 데 사르, AS모나코에서 에브라,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에서 비디치를 영입했다.
이들은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 모두 기록했고 각 포지션 레전드로 꼽힌다.
지금은 뻥튀기된 이적료로 선수 한 명 사기 벅차다.
퍼거슨 은퇴 이후 맨유는 거금을 쏟아부었지만 10년째 리그 우승이 없다.
선수 영입도, 방출도 쉽지 않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이다.
올해도 맨유는 틀렸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