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사라졌다
신간, 쉬프팅이 출간되었습니다.
학교가 사라졌다.
과연 그 세계는 어떤 세계일까?
정성껏 쓴 새로운 작품이 출간되었습니다.
책 제목은 [쉬프팅]
학교가 사라진 세계로 가게 된 두 아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학교가 사라졌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처음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는 "학교가 사라지면 어떨까?" 하는 대화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학교의 정의가 사람마다 모두 다르더군요.
누군가에게는 당연히 가야 하는 공간, 누군가에게는 억압의 상징...
그때부터 고민해 보았습니다. 학교란 무엇일지.
그 고민이 조금은 녹아나 있는 소설이 되었으면 합니다.
학교가 유일한 도피처인 로아.
학교가 가장 싫은 도율.
상반된 두 아이가 타게 된, 다른 세계로 향하는 엘리베이터.
그곳에서 로아와 도율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두 아이의 선택에 함께 해 주세요.
이 작품은 감사하게도 아르코 문학창작기금에 선정되었어요.
(거의 70:1의 경쟁률이었답니다 ㅎㅎㅎ;;;)
발간 전에 더 힘내서 마무리하라는 응원과도 같은 선정이었답니다.
게다가 출판사에서도 작품 발간 전에 100명의 선생님들과 학생 분들에게 가제본을 돌려서
미리 평가를 받아보는 시간을 마련해 주셨지 뭐예요.
그 덕에 용기 내어 출판까지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 다니고 있는 십 대도.
학교라는 공간을 벗어난 어른들도.
'학교'라는 공간이 어떤 곳인지, 그곳이 단순히 공간이 아니라
사회에서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 함께 고민해 보면 어떨까요.
함께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주실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도서 지도안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