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MYOSIL May 20. 2023

나만의 작은 노하우들

컨셉진 - 나를 주제로 한 매거진 만들기(5) 일상의 영감

#나를 주제로 한 매거진 만드는 컨셉진 프로젝트에 참여한 2022년 결산 기록입니다.


일상의 영감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 평범한 일상에

영감을 주는 세가지 행동을 소개한다.

당신의 일상이 조금 더 아름다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에디터_MYOSIL


나만의 노하우 1.
한송이의 행복

회사와 집 앞 지하철 역에 꽃집이 생겼다. 좋은 건 한송이씩 판다는 것. 어느 날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러 가는데 해바라기 한송이를 사갔더니, 친구가 정말 행복해 하는 것을 보고 나도 큰 행복을 느낀 적이 있었다. 그 후로 가끔 친구를 만나러 갈때 한송이의 행복을 챙겨가곤 한다.


나만의 노하우 2.
아침 커피의 조건

출근길 따뜻한 두유라떼가 내 아침 식사인데, 매일 매일 나오는 일회용 컵이 늘 마음이 쓰였다. 텀블러를 챙기지 않으면 아침 두유라떼를 금지하는 나만의 규칙을 만들었다. 그랬더니 텀블러를 꼭 챙기는 나를 발견! 마음도 뿌듯하고 두유라떼를 더 따뜻하고 맛있게 즐길수 있게 되었다.


나만의 노하우 3.
남준이 벤치

서울숲에 가면 꼭 들르게 되는 곳이 있는데, 바로 서울숲 안쪽 은행나무숲 남준(RM)의 벤치다. 서울숲에는 방탄이들의 벤치들이 많은데 가장 좋아하는 곳이다. 길쭉길쭉한 은행나무들이 멋스럽게 모여있어, 은행잎이 노랗게 빛날때, 함박눈이 펑펑 올때, 봄이든 여름이든 오래 머무를 맛이 난다. 벤치에는 남준의 러브레터같은 가사가 쓰여있다. “우린 서로의 야경 서로의 달”


매거진의 이전글 셀프인터뷰 - 부끄럽지만, 나는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