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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enis Kunwoo Kim Dec 15. 2023

새로운 스튜디오의 탄생 - 댄스? 공개방송? 세미나?

확실하게 방향은 정하지 않았지만 목적은 확실하다

새로운 스튜디오의 탄생 - 댄스? 공개방송? 세미나? 

확실하게 방향은 정하지 않았지만 목적은 확실하다 


새로운 사옥으로 이동한 이후에 공간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고민하면서 공사를 진행했다. 

낡고 오래된 건물을 고치는 건 쉽지 않지만 중요한 건 얼마나 빠르게 움직여서 수익모델로 전환하느냐인데, 시간과 자금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지금 시점에 공간을 제대로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며 이번 작업을 수행했다. 


 마포에 있는 사옥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규모의 건물인데, 하나하나 방향에 맞춰 구조를 구상하는 중이다. 아직 거창한 사업계획을 짜둔 건 아니지만 콘셉트는 대략 설정했기 때문에 공사를 하는 데 있어서 문제는 되지 않았다. 지금 계획으로는 지하 1층은 창고 혹은 바, 1층은 카페, 2층은 스튜디오, 3층, 4층은 오피스로 활용할 계획이다. 


오늘로써 2층 공간 작업이 마무리되었다. 우여곡절도 많았고 자금 부족으로 하루하루 피 말라갔던 것도 있었지만 그래도 공간은 아주 잘 나와서 만족스럽다. 거울설치가 끝나니 비로소 내가 원하는 공간구성이 완료되었다. 


산더미 같은 짐들을 1층과 지하, 3층, 4층으로 내리고 올려 보내고 책정리를 완료했다. 아직 카테고리 별로 나누지 못했지만, 거울설치와 함께 준공청소급의 정리정돈을 진행했다. 부족한 부분은 직접 페인트칠도 하고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공간을 마무리 지었다. 



확실히 거울을 설치하니 넓어 보였다. 갑자기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샘솟았다. 눈에 보이는 것이 정말 중요하더라. 

마지막으로 4 분할 메트릭스를 완성하고 나니 비로고 공간이 꽉 차면서 내가 원하던 그러한 이미지가 눈앞에 등장했다. 이제 이곳을 나는 무조건 수익모델로 만들어야 한다. 


넓은 스튜디오 공간이 생겼다. 지금까지는 한 번도 시도하지 않은 타입인데, 이렇게 만든 데는 이유가 있다. 


1. 연습 공간으로서 스튜디오 

우선 이곳은 댄스, 요가, 연기 등의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위한 연습공간이 될 예정이다. 인기 있는 장르에 편승하고 싶은 것도 있지만, 그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다목적 공간으로서 가치를 지니기 위해서는 조금은 대중적이고 부담 없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이 공간은 댄스스튜디오, 운동을 위한 스튜디오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쉽게도 연습공간 대관은 단가가 높지 않아서 고민이긴 한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플랜을 세웠다. 


2. 엔터테인먼트 트레이닝룸 

스튜디오를 운영하다 수익구조에 대한 아쉬움이 있어서 제작영역으로 넘어갔던 경험이 있다. 우선 정해져 있는 시장단가가 아니라 소프트웨어에 의한 창의적 비용 책정이기에 가격책정에서는 좀 더 수월했다. 

새롭게 도전하려는 분야가 엔터테인먼트인데 당장은 아니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프레임웍을 세우는 중이다. 이곳에서는 연기, 춤, 노래등 다양한 트레이닝과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동시에 운영될 예정이다. 


3. 라이브스튜디오 & 세미나룸 

기존의 방송제작을 위한 공간으로는 계속 활용될 예정이다. 장비렌털까지도 계획하고 있고 간단한 공개방송이 가능한 공간으로서 기능도 계획하고 있다. 장비는 외부 반출은 안 되겠지만 그래도 가능한 모든 것들을 상품화하려고 한다. 쉽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지금부터 시작이니 하나하나 만들어보겠다. 


공간을 수익창출하기 위해서는 이제 넘어야 할 산이 많아졌다. 내가 초창기에 했던 공유스튜디오의 개념은 이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뛰어들어 치열한 경쟁의 시대 속에 살게 되었다. 오롯이 하나의 공간만으로 경쟁력을 어필하는 것은 너무나 어렵다. 게다가 과거처럼 여러 곳에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것도 자본과 시간 여력이 안되기에 하나에 집중해야 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나는 법인설립 10년 만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새로운 도전은 과연 과거의 실수를 답습하지 않고 오롯이 잘 나아갈 수 있을까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공간을 만들고 나니 걱정보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다음 주에는 사진촬영과 플랫폼 등록, 관련 홈페이지 리뉴얼을 계획 중이다. 


미디어자몽 김건우 



개인적으로는 미디어와 콘텐츠 커뮤니케이션에 빠져 살고 있고, 음악을 좋아해 아이디는 20년째 위니스밴드입니다. 2017년 <1인미디어 당신의 콘텐츠를 캐스팅하라>를 집필했으며, 사회학 박사학위를 수료한 상태입니다. 최근까지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에서 겸임교수로 조직의 울타리도 경험했습니다. 최근에는 F&B에 빠져있고, 도시와 공간을 좋아하기에 부동산도 같이 좋아하고 있습니다.  


강의 및 제휴, 제안 문의 메일 : wenis@arptr.kr , 070-7766-8812 

(사업/창업/콘텐츠/1인 미디어/F&B/사회학/지역지리 분야) 


미디어자몽은 1인 미디어 비즈니스 기업입니다. http://www.artpr.kr 

크리에이터 전문 교육서비스 '자몽' - zamong' http://www.zamong.co.kr/media

라이브 방송 제작 설루션 '자몽미디어센터'- zamong media center' http://www.studiozamong.com 

콘텐츠 스튜디오 제작 솔루션 '자몽솔루션' - http://www.zamongsolution.com 


<자몽미디어센터- 콘텐츠 스튜디오>

자몽 미디어센터 '마포' - 2024년 1월 오픈 예정 


<피크닉 디저트 카페, 피크니크> http://www.picniq.kr 

1. 피크니크 선유도점 은 선유도역 3번출구 초입에 위치

2. 피크니크 경의선숲길 점 은 서강대역 2번출구, 경의선숲길에 위치 

3. 피크니크 판교점은 제2테크노벨리 파미어스몰 1층에 위치 

4. 피크니크 시흥은행나무점은 금천구 시흥동 은행나무사거리에 위치 

5. 피크니크 신도림점은 신도림역 거리공원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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