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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enis Kunwoo Kim Dec 27. 2023

매출보다 지출, 성장보다 수익

모든 산업이 마찬가지겠지만, 경영은 관리의 예술이다

매출보다 지출, 성장보다 수익

모든 산업이 마찬가지겠지만, 경영은 관리의 예술이다


투자를 받아 선 성장 후 분배의 구조를 지향하면 참 좋겠지만, 작고 여유 없는 기업에게 성장 중심 경영전략은 매우 위험한 부분임을 깨닫고 있다. 더군다나 주변에서 성공한 사례나 투자 사례가 나오면 더욱 조급해지는데 이에 대해서 내 탓보다는 환경 탓, 규제 탓, 직원 탓을 하면서 스스로 위안 삼는 모습이 연출된다. 모든 것은 사장에게 문제가 있는 것임에도 말이다. 


근 10년 동안 나는 계속 매출 지향적인 사업을 해왔다. 규모의 경제를 표방하며 성장을 우선시했고 투자를 받은 기업이니 이에 맞춰서 성장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려고 했다. 이 정도 금액이면 충분히 되겠지 했던 금액도 늘 모자랐고, 끝내 대출을 받으면서까지 사업체를 유지하는데 급급했다. 


같이 시작한 기업이 더 큰 성장을 이루거나 뒤 이어 등장한 새로운 신성기업이 더 큰 성과를 내면 애써 내부로 원인을 돌리고 스스로 핑계 삼아 기대면서 이 정도면 됐지 하며 애써 쳐다보지 않으려고 했다. 


그러나 갈수록 보급이 안 되는 상황에 직면하면서야 깨닫게 된다. 모든 문제는 나였구나 하는 것을, 유능한 인력을 아무리 데리고 운영해도 대표가 아무것도 모른 체 맡기기만 하면 모든 것은 수포로 돌아간다는 것을. 


그러니까 모든 것은 대표 탓이다. 


매출우선순위로 경영을 해왔던 것을 반성하며 가장 먼저 지출 관리를 시작했다. 아직은 규모와 인력의 한계로 속도가 더디지만, 뼈를 깎는 심정으로 더욱 타이트하게 운영해야 한다. 비난과 비판의 공포에서 좀 더 벗어나 대수롭지 않게 여겨야 한다. 고통 없는 성장은 없기 때문에 지출관리를 더욱 효율적으로 추구해야 한다. 결국 책임자는 오롯이 대표의 몫이기에 비난을 감수하고라도 아슬아슬한 선 타기를 지키면서 지출관리를 해야 한다.


그렇기에 성장보다는 수익우선주의로 가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수익이 나지 않으면 기업을 운영할 이유가 없다. 기간은 얼마가 걸릴지 모르나 모든 것은 수익구조로 재구조화해야 한다. 결국 살아남는 기업이 강한 기업인 것이다.  


미디어자몽 김건우



개인적으로는 미디어와 콘텐츠 커뮤니케이션에 빠져 살고 있고, 음악을 좋아해 아이디는 20년째 위니스밴드입니다. 2017년 <1인미디어 당신의 콘텐츠를 캐스팅하라>를 집필했으며, 사회학 박사학위를 수료한 상태입니다. 최근까지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에서 겸임교수로 조직의 울타리도 경험했습니다. 최근에는 F&B에 빠져있고, 도시와 공간을 좋아하기에 부동산도 같이 좋아하고 있습니다.  


강의 및 제휴, 제안 문의 메일 : wenis@arptr.kr , 070-7766-8812

(사업/창업/콘텐츠/1인 미디어/F&B/사회학/지역지리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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