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 내어 즐기면 저절로 스타 되는 중국앱_抖音(또우인)
#1 직접 써보고 적는, APP로 보는 중국, 抖音短视频-스낵 영상 SN
180724
抖 떨다, 흔들다
音 음, 소리
字 학습 전파자 '고려중국어학원' 리우 쌤의 앱 이름에 대한 주관적인 의견
쌤, 중국 분들이 왜 이름을 이렇게 지었다고 생각하시나요?
礼物老师说 ： 아직 못 물어봄
개인적인 기준으로 아직 한국에 조금 덜 알려졌거나, 이제 막 알려지기 시작한 서비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혹 중국에 있는 입장에서만 작성될 수 있으니 한국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점 참고
⁺◟( ᵒ̴̶̷̥́ ·̫ ᵒ̴̶̷̣̥̀ )
第一,
중국앱_抖音(또우인)
抖音短视频 APP_Logo가장 먼저 선정된 또우잉!
(개인적인 발음이니 태클X)
중국에는 다양한 영상 플랫폼과 SNS들이 있다.
인터넷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몇 해 전부터 중국 셀카 어플의 과한 효과 때문에 생긴 중국 미녀 반전 사진을 적지 않게 보았을 것이다.
엄훠 당황쓰 ᕕ( ᐛ )ᕗ개인적으로 또우잉을 포함한 영상 APP는 모바일 시대에 맞추어 크리에이티브 변화 과정에 따라 나온 스낵 영상 SNS 라 생각한다.
외모를 기반으로 한
미남미녀 인플루언서들이 옮겨가는 과정
사진에서 영상이 바로 저장, 편집, 구동을
~가볍게~ 가능하게 한 기술의 발전
기존(혹은 조금 전)에 유행한 스낵 영상 등의
SNS 영상 콘텐츠 트렌드의 반영
위의 내용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문화적 이유가 있을 것이다.
나는 사회문화 칼럼니스트가 아니니
주관적 APP소개로 돌아가겠다.(단호)
또우잉 내부에는 유튜브처럼
다양한 종류의 크리에이터들과 콘텐츠가 있다.
w = 만 단위기본적으로 앱을 켜면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영상 위주로 랜덤 하게 노출이 되는데
인기 영상 10개가 노출되면 1개쯤은 좋아요가 0개인 새로운 영상이 노출되는 것 같다.
기존에 자리 잡고 있는 강력한 인플루언서를 이길 수 없는 신생 크리에이터를 푸시해줄 수 있는 나름의 내부 방안인 듯하다.
촬영 화면(사진, 짧은 영상, 긴 영상)APP 내 기본 기능은
우리가 익히 아는 스노우와 기본적인 스티커를 활용한 사진, 영상 촬영 등 아주 흡사하다.
일부 제작자가 올린 음악 또는 드라마 대사 등
다양한 음성(音) 콘텐츠를 이용하여
한층 더 쉽고 편하게 그리고 엄청나게 재미있게
영상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이다.
아마 배경에 깔리는 음악(음성)을 활용한 영상을 제작한다는 점에 포인트를 맞추어 어플 네이밍을 한 듯하다.
학창 시절 깝 좀 떨어보았다면 누구나 한 번쯤 찍어 보았을 립싱크 영상을 바로 여기 또우잉에서 쉽게 찍을 수 있다.
일반인이 보기에 신박한 것 1. 영상 합치기
왼쪽이 기존 영상, 오른쪽이 크리에이터가 덧붙인 영상이다.다른 사람이 찍은 영상과 내가 찍을 영상을 합칠 수 있다.
예를 들어 두 가지 목소리가 나오는 역할극 영상을 다른 사람이 이미 올려놓은 1인극 영상에 내가 다른 역할 립싱크 영상을 제작하여 합쳐 하나의 영상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다.
果然众擎易举！
（종잇장도 맞들면 낫다)
종잇장도 맞들면 낫다는 것을 앱에 반영한 센스이다.(?)
콘텐츠도 함께 만들면 낫다~
₍₍ ◝(・ω・)◟ ⁾⁾₍₍ ◝(・ω・)◟ ⁾⁾
일반인이 보기에 신박한 것 2. 엄청나게 빠른 유행
아무래도 움직이는 콘텐츠의 특성이라 생각되는데 다른 것에 비해
한 가지 포맷이 유행하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물론 속도라기보다 사용자수에 비례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만..
개인적으로 짧은 시간 동안 사용한 경험에 비추어 이야기하면，유행하는 것은
춤, 립싱크(웃긴 영상 대사, 드라마 대사, 노래 등)로 구분되는 것 같다.
빌리 빌리, 요우쿠 등 긴 시간의 영상 콘텐츠를 올리는 플랫폼에 비해 상대적으로 무엇인가를 알려주는 것은 적은 편이다.
대부분 짧게 소비하고 끝낼 수 있는 콘텐츠
(기존의 스낵 영상)이다.
그리고 그 특성에 ★추가된 포인트★가 하나 있다.
따라 하기 쉽다
미국 농장에 농약이 대량 살포돼 듯， 지속적으로 재생산, 반복되며 유행하는 포맷일수록 따라 하기 더더욱 쉽다.
아니 쉽 다기보다는 쉽게 느껴진다.
왜냐면 어떤 춤 콘텐츠를 내가 따라 하려다가 생각보다 어려워서 포기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중국에 진출한 글로벌 대기업들도 이를 활용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전에 봤던 영상을 찾으려 하였으나 영상의 숲에서 길을 잃어 찾지 못하였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 것은 아이스버킷 챌린지와 같은 다단계식 캠페인을 해보고자 하는
많은 마케터의 꿈을 곧 조금 더 쉽게 이룰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준다.
중국에는 서로 유사한 특성을 가진 앱이 많습니다. 몇 가지 다른 점이 있을 수 있지만 본인이 소개하고 싶을 만큼 특이한 기능이 있지 않는 앱은 앞으로도 소개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려고 합니다.
(한 얘기 또 하면 재미 없으니꽝^,^)
사회문화 변화 트렌드를 적기에 캐치하고 서비스를 기획 제공하는 모든 이들을 존경합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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