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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alue Maker Feb 03. 2016

페북이 원하는 것.

intro.최근 발표한 페이스북의 새로운 알고리즘에 대한 글

 


 2월 1일 페이스북이 뉴스피드 노출 알고리즘수정에 대해 발표했다.

페이스북 뉴스룸의 글을 통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Cheng Zhang과 Si Zhen은 페이스북의

알고리즘의 변화와 페이스북 알고리즘이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밝혔다. 


 발표의 내용을 먼저 보자면...


1. 뉴스피드의 목적

당신이 가장 중요하고, 좋아하고, 관련있는 스토리들을 보여주는 것


2. 페이스북의 알고리즘 반영을 위한 패널 운영 방식

- 페이스북은 퀄리티 패널이라는 1,000명 이상의 패널을 이용하여 

  그들의 사용 경험을 체크하고 컨텐츠 개선에 대한 의견을 묻고 있다.

- 수만명의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설문 측정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컨텐츠가 전달되고 있는지 체크한다.


3. 기존 알고리즘의 문제

- 페이스북에서 하는 액션들이 뉴스피드 노출에 상당히 중요한 요소였지만 

  이러한 요소들이 뉴스피드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적절치 못한 부분이 있다.

 (액션 : 좋아요, 클릭, 댓글, 공유하기)


4.알고리즘의 업데이트

 두가지의 신호를 결합하여 뉴스피드 노출에 반영

- 피드를 뉴스피드 상단에서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할 것인지

- 사람들이 액션을 취할 개연성

(이것을 어떻게 측정할 것인지는 추측을 할 수 밖에...)


5.페이지에 대한 영향

- 만약 스토리를 사람들이 뉴스피드 상단에서 보기 원한다는

반응이 많지 않다면 트래픽은 감소를 보일지도 모른다.


- 클릭을 독려하는 것과 같이 행동을 장려하는 것들은

일시적인 영향을 줄 뿐 Feed랭킹에 의해 재조정 될 것이므로

피해야 할 것이라는 특정 행위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


 정리해보면 5번은 단순히 액션만을 일으켜서는

이제 뉴스피드상에 잠깐의 영향을 줄 뿐 재조정하여

효과를 볼 수 없게 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대신 액션을 일으킬 개연성과 더불어 상위노출시의

고객들이 이 컨텐츠의 상위 노출을 원하는지를 

측정하여 반영하겠다는 이야기이다.

(물론 어떻게 반영할지는 모른다.)




 정확하게 어떻게 페이스북이 알고리즘을 바꿔 나갈지는 알 수 없다.

추측을 할 수는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바뀌어 나갈 것이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결국 컨텐츠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플랫폼의 방향은 소비자들이 오래 머무르고 원하는 컨텐츠를 소비하며 

만족감을 얻는 것이다. 따라서 양질의, 고객을 위한 컨텐츠를 생산하는 

것이 알고리즘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알고리즘의 효과도 

그러한 기본이 갖춰졌을 때 극대화 될 것이다. 




* 참고 기사 : 2016.02.02 ZDnet 김익현 기자 페이스북"공유-댓글 프로모션 안통해" 

* 원문 기사 : 2016.02.01 페이스북 뉴스룸 Cheng Zhang&Si Zhen

* 번역 도움 : 류새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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