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그리고 스스로를 안다는 건사람들이 간혹 착각하는 지점은 스스로를 너무 잘 안다고 믿는다는 지점에 있다. 나는 나를 아는 존재가 아니다. 익숙해져 가는 존재일 뿐이다. 나에게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낯선 나를 받아들이는 과정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