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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랑냥이 Mar 31. 2020

혹시 그거는 알아?

생각공장-호랑냥이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면 의외로 사람들은 굉장히 비슷한 고민들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돼!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치열한 고민이라 말할 수 있는 문제지!


입고 먹고 자고 싸는 문제


생존의 문제,

헌데 그걸 뛰어넘으면 어떤 고민을 하는 줄 알아?


어떻게 하면 더 잘 입고 더 잘 먹고 더 잘 자고 잘 싸느냐를 고민해!


그 또한 뛰어넘잖아? 그럼 더 재미있는 고민들을 해!


어떻게 하면 남들보다 더 잘 입고 더 잘 먹고 더 잘 자고 더 잘 쌀 수 있는지를...

어쩌면 그걸 포기하거나 그 고민들을 넘어서면 그제야 보통은 다른 것들에게 시선을 돌려! 관계나 사랑, 자아실현, 갈등이나 관심사, 자신과 가족 그리고 타인, 철학이나 역사, 정치 등등에 말이야!


그래서 어떤 이들은 심리학을 쉽게 배부른 자들의 학문이라 말하는지도 몰라!


이 지점에서 나는 이게 정말 궁금해지더라고!

‘ 어떻게 나에 대한 관심이 없거나 작은데 내가 좋아하는 무언가를 입고, 먹고, 자고, 싸는 문제를 고민할 수 있는 거지?’


내가 좋아하는 무언가를 진정으로 찾아야만 다른 이들과는 다른 나만의 만족을 얻을 수 있는 거잖아! 그렇지 않아?


어쩌면 이 또한 굉장히 치열하게 고민해야만 하는 문제인지도 모르겠어.


과연 나는 어떤 것을 입고 어떤 것을 입고 싶어 하며, 어떤 것을 먹고 어떤 것을 먹고 싶어 하며 어떻게 잠을 자고 어떻게 자고 싶어 하며 어떻게 싸고 어떻게 싸고 싶어 하는지는 고민하는 문제!


사실은 좀 끝이 없는 고민의 문제겠지?


나는 여전히 그 문제에 대한 고민들에 빠져 있어! 그리고 그 고민들이 사실은 끝이 없는 문제라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지!




아 글을 어떻게 마무리 지을까를 고민하다 보니 그런 생각이 드네! 글을 쓰는 건 때론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지만 즐길 수도 있는 것이라는 생각!


어차피 끝이 없는 고민이라면 조금은 즐겨보자고~ 하나의 문제에는 언제나 스트레스와 즐거움이라는 것들이 동시에 존재할 수밖에 없는 것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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