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는 스터디기 추천하는 "에이전시 팝니다!"
안녕하세요 이름없는 스터디입니다.
벌써부터가 걱정입니다.
"25년 사업계획은 세웠는데 어떻게 달성하지?"
"올해 협업했던 에이전시와는 계속 협업을 유지해야 하나?"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다루는데 있어 파트너십은 매우 중요합니다.
팀내 구성원과의 파트너십을 비롯한 유관부서, 밸류체인과의 파트너십은 나의 성장 뿐만 아니라
조직의 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때때로 그 중요성을 간과하는 관계가 있습니다.
바로 에이전시와 클라이언트 간의 파트너십입니다.
클라이언트와 에이전시의 관계에서는 단순한 소통이 아니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긴밀한 협업이 중요합니다. 지속 가능한 관계, 즉 성장하고 발전하는 상호 이익이 되는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더욱 그러합니다.
변화의 높낮이가 크고 고객의 기대치가 높아지는 작금의 시기에는 그 어느 때보다 둘관의 긴밀한 관계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완벽한 에이전시를 고르기가 현실에서는 쉽지가 않기 때문입니다.
에이전시를 잘 선택하려면 아래 4가지를 점검해보아야 합니다.
1. 우리 업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있는가
2. 일정과 예산이 합리적으로 조율되는가
3. 목표하는 결과물의 퀄리티가 높은가
4. 에이전시의 특장점이 무엇인가
그래서 이번 이름없는 스터디 주제를 "에이전시 팝니다"라는 주제로 선정하고,
에이전시를 운영하시는 두 대표님을 모시고 스터디를 진행해보았습니다.
단 이번 스터디는 오프라인에서만 공유한 히든세션까지 운영해보면서 보다 알찬 정보들을 공유하는 자리로 구성했는데요. 히든세션의 몇 가지 정보도 함께 공유드려봅니다.
[적정마케팅연구소 소개]
특정 업종에 대한 배경지식과 경험을 쌓으면서 해당 인사이트를 교육과 컨설팅 및 마케팅 대행을 통해
"적정마케팅연구소"는 성장하고 있습니다.
에이전시를 운영하시면서 여러 부침이 있었지만, 꾸준하게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었던 원칙은 2가지였습니다. 원칙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하다보니 저절로 "비움"이 생겼지만, 알찬 "채움"으로 성장을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1) 차별화를 위한 선택과 집중 (수익성, 역량, 재미가 있는 업무 / 1등할 수 있는 시장 / 성장 가능한 시장)
2) 하지 않는 것에 대한 결정 (회사의 지향점과 부합하는가 / 상품의 경쟁력이 있는 인하우스인가)
적정마케팅연구소는 성장을 위해 몇 가지 전략을 구사했는데요!
1) 사이트 이원화를 통한 고객 맞춤화 (B2B와 비영리단체 고객)
2) 무형의 서비스를 쇼핑몰처럼 모듈화
3) AI를 활용한 고객사례 콘텐츠 제작 및 블로그 포스팅
히든 세션 : 적정마케팅연구소의 성장 비결
고객사의 서비스를 성장시키기 위해 진행했던 사례 가운데, 경쟁 브랜드 수요를 전환하는 방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1) 웹사이트 방문자, 앱 사용자 타깃팅 광고로 솔루션 변경의 필요성을 알려주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노출
- 좋은 근태관리 솔루션 선택하기 위한 10가지 체크포인트
2) 콜드콜, 콜드 메일을 통한 맞춤화된 문제제기
- 매년 연말, 연초가 되면 고객사에게 들어오는 여러 제안 메일들
3) 경쟁사가 놓치는 작은 틈새시장 공략
- 맞춤기능 개선, 맞춤 랜딩 페이지 제작, 맞춤 광고 노출 등
업종별, 고객별 핵심 터치 포인트를 알아야한다는 사실 또한 기억에 남습니다!
1) 지자체를 주 고객으로 하는 친환경 보도블럭 회사는 조직 외부 영향력을 움직여 지자체가 관련 구매 입찰 공고를 내게 하려합니다. 조직 외부 영향력자는 누구일까요?
2) 무인 퀵, 우편, 택배 키오스크 제조 기업은 지식산업센터에 제품을 공급하고자 합니다. 누구에게 우선순위를 두고 영업, 마케팅을 해야 할까요?
정답은 바로 아파트 입주민, 주변 상가 키오스크 이용자 등 민원을 제기할 수 있는 분들입니다.
두번째 발제는 Data Driven 솔루션 기반 퍼포먼스를 최적화하여 제시해주는 그룹 "PicUP" 대표님인 문용희님이 진행해주셨습니다.
[PicUP 소개]
누군가에게 성과를 자랑하거나, 발표를 많이 하지 않으셨다고는 하지만 한 단어씩 말씀 주시는 키워드의 깊이와 내공이 남다르셨습니다.
그 중 말씀해주신 "그간 인상적인 마케팅 Secne" 들의 몇 가지 사례는 한국 광고 시장을 꿰뚫는 사례들이었던 것 같아요!
1) 14년 수퍼셀 등 글로벌회사의 광고계에 끼친 영향력
2) 17년 마약베개등 퍼포먼스 마케팅의 극성장
3) 21년 프라이버시 중심의 보안 강화로 인한 리마케팅의 종말
2~3년 주기로 너무나 급격한 변화가 한국 시장에 찾아왔고
그로 인해 많은 회사들이 울고 웃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이번 발제 주제인 핵심 키워드 "ROAS"를 어떻게 정의내리고 계신가요?
문용희님께서는 ROAS 높이는 것을 "고객의 의도를 예측하여 전환을 높이는 것"으로 정의를 내리고 계셨습니다.
PIcUP의 경쟁력
1. 검색, 광고, 커머스, 인플루언서, 바이럴 콘텐츠, 메시지 프레이밍 등 채널별 전환 데이터 검증을 한 DB를 다수 보유하고 있음
2. 3~6개월 사이 전체적인 성과를 빠르게 개선할 수 있는 해당 팀이 상시 대기
3. 메인 에이전시가 아닌, 각 영역별 개별 성과를 만들고 싶은 광고주 찾고 있습니다
4. 경쟁 비딩 or 방법론 상의 등 모두 가능
히든 세션 : PicUP ROAS 노하우
히든세션에서 문용희님께서 발표해주신 내용에 0000 를 답해보세요!
각 회사 및 마케터마다 정의는 다를 수 있으나 좋은 고민의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데이터 기반 조직문화>
< 브랜드 검색>
질리언 테트의 책 <사일로이펙트>는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사일로’는 원래 곡식저장을 위해 깊게 판 구덩이를 일컫는 단어인데, 보통 생각, 행동을 가로막는 편협한 사고의 틀 또는 심리 상태를 말합니다. 사일로에 갇혀버릴 경우에는 아무리 천재라도 오답을 내기 쉽고, 상황 변화에 속수무책이 되어 버립니다.
워크맨과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유명한 회사 소니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성공했지만, 19개로 독립적인 비즈니스 부서로 세분화되면서 내부 커뮤니케이션을 단절되며 쇠퇴의 길을 걸었습니다. 자율적이고 자립적인 조직을 만들기 위해 시작된 ‘사일로’가 외부와의 소통을 단절시키고, 팀 중심의 수동적이고 방어적인 태도가 만연하면서 혁신의 기회가 사라진 것이죠.
바야흐로 협력의 시대입니다.
"혼자가 가면 빨리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이 있듯이 에이전시와의 협력적 관계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내어보시길 바랍니다!
언제든 댓글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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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업 마케터 커뮤니케이터 비공개 모임
#이름없는스터디의 2024년 11월 30일 (토) 스터디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당일 스터디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이없스는 현업 마케터, 커뮤니케이터들의 커뮤니티로 격주 토요일 오전마다 진행됩니다.
- 글쓴이 : 김성호 (우곰이산, 우직한 곰이 산을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