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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dam Choi Mar 12. 2021

[경제] 핀테크 전쟁

브렛 킹

(2017년에 쓴 글임을 알려드립니다..ㅎ)



제목 : 핀테크 전쟁

저자 : 브렛 킹

장르 : 인터넷 비즈니스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은 사람 : 경제와 주식에 관심이 많은 사람, 최근 사업계 동향에 관심 있는 사람. 돈 많이 벌고 싶은 사람


 요즘 토스나 카카오페이, 인터넷 뱅킹 등등 기업과 개인 모두 돈을 쉽게 보내고 받는, 그리고 쉽게 결제하는 방식에 대해서 혁신을 일으키려는 사업이 한국 사회에서도 이미 뭍 위로 올라오고 있다. 세계에서 금융시장이 가장 활성화된 미국에서 시작된 핀테크 시장은 it가 발전한 한국에 이미 상륙을 완료하고 증권사와 은행사 모두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책을 보게 된 계기는 이것저것 공모전을 알아보던 중 핀테크와 관련된 공모전이 있어서 평소 생각만 하고있었지 배경에 대한 지식은 전무하다고 생각했던 차에, 도서관에 가서 단순히 '핀테크'라고 검색해서 가장 최근에 나온 책이 뭐가 있나 찾아보던 중에 찾아낸 책이다. 2015년 6월에 나온, 2년전에 나온 책이라 현재 아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장에서 배울 점이 있을까 싶었는데, 내용이 매우 매우 알차다. 저자는 브렛 킹으로 현재 미국에서 금융,핀테크 관련 팟캐스트를 진행하는데 이전 이력도 굉장히 화려하다. 


 브렛 킹은 금융 서비스 분야의 전략 어드바이저이자, 금융 서비스 전문 협회인 국제금융경영아카데미의 창립자이다. 그 외에도 매우 다양한 금융 서비스 관련 전문가로서 매우 정력적인 활동을 한 그는 이 책에서 p2p 대출, 페이먼트, 금융의 소셜 미디어 화 등등 핀테크와 관련된 전반적인, 거의 모든 분야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이 책에서 특징이라고 한다면, 그가 진행하는 [Breaking Banks]의 방송 내용을 도서화 했다는 것이 특징인데 여러 다양한 핀테크 분야에서 지금껏 몇 년 동안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새로 개척하신 시장에 선두주자들이 직접 나와서 인터뷰한 내용이 책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조금은 전문적인 분야에 책이기 때문에 요약은 힘들 것 같다. 언제나 하는 말이지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 꼭 읽어보시라. (yes24 강력추천)


브렛 : 10년 후에 금융은 어떻게 변할까요? 지점을 유지할 만큼 충분한 현금과 매력을 가지고 있는 대형 은행만 남고 나머지는 단순히 결제 회사가 될까요?
케빈 : 분명히 그 초대형 은행이란 고객들이 움직이고 있는 곳에 남는 데 필요한 기술에 투자할 자금이 있는 은행이겟죠. 뱅크 오브 아메리카, 체이스, 웰스 파고, 시티 등 온라인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움직이는 몇몇 대형 은행들이 있습니다. 그런 일이 발생할 것이고 모종의 통합도 일어날 겁니다.
 다른 흥미로운 질문은 이 경제 모델에서 지점 네트워크 자체가 필요하냐는 거죠. 그리고 만일 그렇다면 우리가 그곳에서 무슨 일을 하게 될까요?
 어떤 형태든 은행과 직접 대면해서 상호작용해야 할 필요성이 꾸준히 있습니다. 이런 필요성을 '돈은 책을 사는 것과는 다르다'며 위안을 주는 요소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고객이 많아요. 하지만 우리는 은행들이 서점처럼 변화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전 거래 면에서 지점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은행이 화상을 통해서든 판매 인력을 통해서든 직접 대면을 토대로 일종의 브랜드 충성도를 만들어낼 방법을 찾아야 하겠죠. 그런 종류의 기술에 투자할 수 있는 은행이 선두에 나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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