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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클라우드의 미래는?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사례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by 문돌이

안녕하세요 개발하는 문돌이입니다.


요즘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분야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시장 자체도 계속 커지고 있는데요. 의료기관에서도 클라우드가 필요합니다. #의료클라우드 또는 #의료기관클라우드 라고도 하지요. 과거에는 환자에 대한 정보를 종이에 직접 수기로 입력을 했었지만, 지금은 모든 정보를 시스템에 기록하고 보관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의료 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병원정보시스템(HIS)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클라우드 기술 기반 시스템 구축에도 많은 의료기관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인증받은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국내 의료기관의 비율은 현재 상급종합병원 100%(47개소)와 종합병원 49%(158개소) 등 의료기관의 #EMR 시스템 인증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또한 국립병원 정보화 구축 사업을 맡아, 지난 5월 20일 보건복지부 및 질병청 소속 9개 국립병원의 차세대 EMR 시스템인 ‘MEDIRO’를 구축했습니다. 즉, 우리나라 9개 국립병원이 모두 하나의 클라우드 시스템에서 운영되고 있는 거지요.


한국보건의료정보원x네이버 클라우드플랫폼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의 사례를 통해 의료기관이 #공공클라우드 를 도입하는 이유와 강점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국립병원은 민간병원이 전담하기 어려운 정신, 결핵, 재활과 같은 분야에서 국민의 필수 의료 보장과 건강증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과거에는 각 분야에서 쓰는 병원정보 시스템이 서로 달랐는데요. 시스템이 다르다 보니 데이터를 서로 공유하거나 통합해서 관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또한 사용하던 전산 시스템이 노후화되면서 기술 지원이 중단되는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했어요.


MEDIRO 이전 의료 데이터 충돌


이러한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은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하여 9개 국립병원의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에 담아 클라우드 환경에서 통합∙운영되도록 구현하는 차세대 EMR 시스템인 ‘MEDIRO’를 구축했습니다. 이는 공공 의료기관이 최초로 민간 클라우드에 입주한 사례이기도 해요.


차세대 국립병원정보시스템 MEDIRO 연계도


차세대 국립병원정보시스템 MEDIRO


그렇다면 왜 네이버클라우드의 시스템을 도입했을까요? 국가에서 운영하는 병원정보시스템이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에 운영되기 위해서는 안정성과 보안성이 보장되어야 하는데요.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네이버클라우드의 풍부한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 경험과 #CSAP (클라우드 보안인증) 획득, 상용 SW와 DB 완전관리 서비스 제공 등 빈틈없는 체계를 높이 평가하여 네이버클라우드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MR 인증마크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는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 가동률 및 서버 사용량을 수시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되었고요. 서버 프로비저닝을 통해 시스템 다운 없이 유연하게 인프라를 운용하고 있다고 해요.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 도입 후 인프라 안정성은 물론이고, 인프라 자원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관리형 소프트웨어가 제공되어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네이버클라우드 의료 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는 업계 최초로 의료정보보호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의료 특화 클라우드를 제공합니다. 의료 정보만큼이나 민감한 금융, 공공 데이터도 안전하게 다룰 수 있는 보안 환경을 갖추고 있는 덕분인데요. 이제는 의료기관도 클라우드를 꼭 도입해야 할 시기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 의료 특화 서비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안전한 인프라를 기본으로 하여, 다양한 의료 특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민감한 의료 데이터를 샌드박스 환경에서 분석할 수 있는 Data Box Frame과 대용량 유전체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는 Clara Parabricks 등으로 의료 혁신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환경으로 구축된 시스템과 데이터는 병원 등 의료기관 외부에서도 인터넷만 사용이 가능하다면 접근이 가능합니다. 폐쇄적인 환경이 아니라 좀 더 범용성 있게 의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지요. 클라우드는 이제 민간영역뿐만 아니라 공공분야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되어 있어 앞으로의 미래가 더욱 기대가 됩니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사례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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