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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내화 May 27. 2024

‘최고’가 아니라 ‘최적’입니다!

 필자의 지인이 한 말입니다.“ 이 세상에서 1등 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은 꼴지를 하는 것입니다.” 사실 1등을 한다는 건 참 힘든 일입니다그런데 꼴등하기도 만만치 않다는 이야기입니다한 분야에서 1등을 하거나 정상을 올랐다가 나락으로 떨어진 이들은 나름 깨달은 바가 많다고 합니다그건 무엇일까요?  바로 <교만>과 <겸손>이라는 것입니다물론 정상에 오르지 못한 이들은 다소 이해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을 겁니다     

 부영건설 창업자인 이중근 회장이 모 일간지와 인터뷰에서 한 말입니다.   

  

 교만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입니다그때는 너무 자신 있어 했거든요인생에서 이만하면 됐다는 없는 건데 말이죠그 이후 제가 최고최대최상이라는 말은 안 써요제가 행정학을 했는데 행정학에서도 최적 모형은 있지만 최고모형은 없습니다최고최대최상이 항상 유지될 수 있는 건가요순간일 뿐입니다순간적으로 맛보고 사라지는 것을 목표로 삼을 수는 없는 거죠인생에는 최적이 있을 뿐입니다등산에 비유한다면 산에 오를 때는 최고봉이 있지만 인생에는 최고봉이 없습니다언제나 오를 뿐이죠.”(조선일보 

    

 그 뒤로 그는 최적을 경영의 기준으로 삼았다고 합니다이 메세지는 교만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말해줍니다저는 정상에 오른 정치인이나 연예인 또는 기업가에게 조언을 꼭 줍니다바로 <겸손>입니다. <겸손>이란 단어를 가슴에 각인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나아가 여유가 있다면 주변에 <겸손 보좌관(?)>을 한명 두라고 부탁하기도 합니다.  <봄날은 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화무십일홍이란 속담처럼 봄날은 후딱 갑니다.       

  국가나 기업이나 개인이나 피해갈 수 없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흥망성쇠>입니다즉 지속성장이 관건인 것입니다혹시 당신이 지금 정상에 올랐다면 <교만>을 멀리하고 <겸손>을 가까이 하기 바랍니다그리고 이 회장이 강조한 것처럼 시선을 <최고최상최대>에서 <최적>으로 바꿔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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